1분기 등록 ABS 발행액 11조원…주금공 발행 MBS 92%↑
1분기 등록 ABS 발행액 11조원…주금공 발행 MBS 92%↑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6.04.30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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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분기 등록 ABS 발행 실적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올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11조원으로 1년 전보다 36% 가량 증가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규모가 90% 넘게 확대됐고, 여신전문금융회사의 ABS 발행금액도 전년 동기(9천억원) 대비 기저 효과 등으로 6천억원 이상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다.

30일 금융감독원은 '1분기 등록 ABS Q발행 실적'을 통해 1분기 등록 ABS 발행금액이 11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3천490억원) 대비 36.0%(3조원)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ABS는 기업이나 은행이 보유한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 현금화 가능성이 낮은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이 중 등록 ABS는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유동화계획을 등록하고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유동화자산별로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금액은 7조6천131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5천114억원) 대비 38.1%(2조1천억원) 증가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이하 PF) 기초 ABS 발행액이 1조3천212억원으로 15.6%(2천447억원) 감소했으나, MBS 기초 ABS 발행액이 5조847억원으로 92.0%(2조4천359억원) 증가했다.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금액은 3조1천48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천726억원) 대비 59.6%(1조2천억원) 증가했다. 카드채권 기초 ABS 발행액이 1조7천610억원으로 116.0%(9천459억원) 증가했고,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액이 4천200억원으로 394.1%(3천350억원) 증가했다.

자산보유자별로 전년 동기 대비 주택금융공사와 금융회사의 ABS 발행규모는 증가한 반면, 일반기업의 발행규모는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주택금융공사의 ABS 발행규모는 5조84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천488억원) 대비 92.0%(2조4천359억원) 증가했다.

전체 금융회사의 ABS 발행규모는 4조6천424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618억원) 대비 51.7%(1조5천806억원) 증가했다. 특히, 여신전문금융사의 카드채권 및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규모가 2조3천880억원으로 165.3%(1조4천879억원) 증가했다.

일반기업의 ABS 발행규모는 1조6천235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천385억원) 대비 38.5%(1조149억원) 감소했다. 이는 부동산 기초 ABS 발행이 줄어든 영향에서 비롯됐다.

3월 말 기준 등록 ABS 전체 발행잔액은 243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251조원) 대비 2.8%(7조1천억원) 감소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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