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1분기 영업이익 138억원 기록…"성장 모멘텀 가속화"
NHN KCP, 1분기 영업이익 138억원 기록…"성장 모멘텀 가속화"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6.05.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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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3천449억원, 전년比 22.7% 증가…영업이익 전년比 26.4% 증가
1분기 거래액 14조4천억원…해외 가맹점 거래 전년比 68.3% 늘며 실적 견인
NHN KCP 사옥 전경 (사진=NHN KCP)
NHN KCP 사옥 전경 (사진=NHN KCP)

NHN KCP가 올해 1분기 해외 거래 확대와 대형 가맹점 유입 효과에 힘입어 두 자릿수의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NHN KCP는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천448억6천만원, 영업이익 137억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7%, 영업이익은 26.4% 증가한 수치다.

NHN KCP는 "내수 경기 둔화 속에서도 온라인 결제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글로벌 거래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총 거래액은 약 14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이커머스와 대형 가맹점을 중심으로 해외 거래액이 2조6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8.3% 급증하며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NHN KCP는 설명했다.

NHN KCP는 또한 "기존 수입차 브랜드의 차량 인도량 회복과 신규 수입차 브랜드 결제 서비스 도입, 국내 대형 유통·배달 플랫폼 가맹점 확대 등이 거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NHN KCP가 메르세데스-벤츠의 핀테크 자회사인 메르세데스 페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향후 거래액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사업 부문별로는 온라인 결제 부문이 매출 3천150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25.2%, 23.5% 성장했다.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클라우드 포스(POS) 서비스 'KCP POS+' 도입 매장이 2만곳을 돌파하며 결제 인프라 확대를 이어갔다.

NHN KCP는 차세대 결제 시장 대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NHN KCP는 지난 4월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 개발사 아바랩스와 결제 특화 메인넷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NH농협은행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관련 인프라 확보에 나섰다.

NHN KCP는 향후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는 환경에 대비해 기술 완성도와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외 결제 시장 확대와 선불사업 강화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NHN KCP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가맹점 거래 증가와 신규 대형 가맹점 온보딩 효과 등이 1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가맹점 네트워크와 금융·기술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결제 인프라를 고도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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