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포함 아시아 7개 지역 타임 트라이얼 운영
월드 파이널 앞둔 마지막 포인트 경쟁 무대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6 시즌 3라운드가 오는 10월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동남아시아에서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싱가포르 대표 복합리조트인 마리나 베이 샌즈 내 샌즈 시어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관광청과 협력해 개최되며, 티켓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이다.
대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앞두고 진행되는 'Grand Prix Season Singapore(그랑프리 시즌 싱가포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8월에는 그란 투리스모 7 내에서 '싱가포르 리저널 타임 트라이얼 챌린지'도 열린다. 참가 대상은 싱가포르와 홍콩, 대만, 태국,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이용자들이다. 참가 조건 및 약관은 추후 그란투리스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타임 트라이얼 결과에 따라 각 지역 최고 성적자 1명씩 총 7명이 본선 현장 이벤트에 초청돼 특별 서포트 레이스인 '싱가포르 리저널 그란 투리스모 컵'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지역 대회뿐 아니라 매뉴팩처러 컵과 네이션스 컵 경기까지 함께 진행된다. 특히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이전 마지막 포인트 획득 기회인 만큼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싱가포르 관광청 스포츠 담당 디렉터 릴리언 치는 "최정상급 심 레이싱 대회로 높은 평가를 받는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개최를 통해 싱가포르가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허브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종전을 앞둔 라운드 3가 싱가포르에 불어넣을 뜨거운 열기와 활력이 기대되며, 올해 '그랑프리 시즌 싱가포르'에 한층 더 생동감을 더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프로듀서 야마우치 카즈노리는 "싱가포르는 매우 매력적인 도시"라며 "아시아 지역 팬들이 현장을 찾아 세계 정상급 심 레이서들의 경쟁을 직접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 타임 트라이얼은 각지의 재능 있는 드라이버를 발굴하고, 현장 관객 앞에서 레이스를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이 경험을 통해 향후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에 도전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는 '그란 투리스모 7'이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지난 5월 8일에 열린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와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공동 주관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앞선 1·2차 선발 과정을 통과한 총 12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한 김영찬이 최종 선발됐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