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살아났다"...원자재 부담에도 실적·전망 동반 상승
"기업 체감경기 살아났다"...원자재 부담에도 실적·전망 동반 상승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6.05.27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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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5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 발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5월은 전반적으로 기업과 경제전반의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 심리지수가 기준값(100)을 상회하며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8.9로 전월(이하 같음)에 비해 4.0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 CBSI는 97.6으로 3.7p 상승했다. 

기업심리지수(CBSI·Composite Business Sentiment Index)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5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제조업은 업황 및 자금사정 개선이 상승을 견인했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0.8로 1.7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 CBSI는 100.3으로 2.3p 상승했다. 업황(기여도 +1.4p), 자금사정(+1.3p)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비제조업 또한 업황과 채산성 개선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7.5로 5.4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 CBSI는 95.9로 4.7p 상승했다. 채산성(기여도 +1.9p), 업황(+1.4p)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실적 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BSI 실적은 80으로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0)도 6p 상승했다. 생산BSI 실적은 90으로 2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91)도 6p 상승했다. 매출BSI 실적은 93으로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92)도 6p 상승했다.

신규수주BSI 실적은 87로 2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9)도 5p 상승했다.

제품재고수준BSI 실적은 100으로 3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99)도 4p 상승했다. 설비투자실행BSI 실적은 94로 1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94)도 1p 상승했다.

채산성 및 자금사정도 크게 올랐다. 채산성BSI 실적은 74로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73)도 7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 실적은 79로 3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79)도 4p 상승했다.

비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업황, 매출, 채산성 등 모든 항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업황BSI 실적은 74로 4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73)도 3p 상승했다. 매출BSI 실적은 84로 4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4)도 4p 상승했다. 채산성BSI 실적은 82로 4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2)도 4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 실적은 81로 2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1)도 2p 상승했다.

기업들은 경영애로사항 중 원자재 가격 상승을 가장 큰 부담으로 꼽았다.

제조업은 원자재 가격상승(32.8%)의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7.7%)과 내수부진(15.5%)이 그 뒤를 이었다. 내수부진(+1.7%p)은 전월에 비해 상승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1.6%p)과 환율(-1.5%p) 비중은 하락했다.

비제조업도 원자재 가격상승(18.0%)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17.7%)과 내수부진(17.0%)을 꼽았다. 인력난·인건비상승(+1.6%p)은 전월에 비해 상승한 반면, 원자재 가격상승(-1.4%p)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0%p) 비중은 하락했다.

5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5.8p 상승한 97.5를 기록했고, 순환변동치는 95.2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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