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국인 국내주식 4조원 순매도…넉 달째 '팔자'
4월 외국인 국내주식 4조원 순매도…넉 달째 '팔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6.05.2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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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4월 약 4조원 가량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며 4개월째 순매도 행렬을 이어갔다.

29일 금융감독원은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통해 외국인은 4월 중 상장주식 4조46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시장별 순매도 규모는 유가증권시장 3조6천380억원, 코스닥시장 4천80억원이다.

4월 말 기준 외국인의 주식 보유 규모는 2천121조4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2.5% 수준을 기록했고 전월 대비로는 545조2천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동 지역만 2천억원을 순매수했고, 아시아(1조8천억원), 미주(1조6천억원), 유럽(2천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노르웨이와 룩셈베르크가 각각 1조7천억원, 1조6천억원을 순매수했고 싱가포르와 영국이 각각 3조4천억원, 2조5천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식 보유 규모는 미국이 886조5천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에서 가장 큰 비중인 41.8%를 차지했다. 미국 다음으로는 유럽 669조6천억원(31.6%), 아시아 290조4천억원(13.7%), 중동 37조3천억원(1.8%) 순으로 뒤따랐다.

유럽 국가 중에서는 영국이 217조5천억원(10.3%)으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 중이고, 룩셈부루크(117조3천억원, 5.5%), 아일랜드(99조1천억원, 4.7%)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132조4천억원·6.2%), 중국 (51조6천억원·2.4%), 일본(39조1천억원·1.8%) 등 순으로 주식 보유규모 상위권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의 채권투자는 한 달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4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8조890억원을 순매수했고, 7조6천47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4천42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 유럽과 미주지역은 각각 2조원, 7천억원 순투자했고, 중동과 아시아지역 등은 각각 8천억원, 1천억원 순회수했다. 채권 보유규모는 130조5천억원(40.1%), 유럽 124조7천억원(38.4%) 순이다.

종류별로는 국채에 4조7천억원을 순투자했고 통안채를 1조4천억원 순회수했다. 4월 말 기준 외국인의 채권 보유 규모는 국채 306조6천억원(94.3%), 특수채 18조5천억원(5.7%)이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 채권에서 5조7천억원, 5년 이상 채권에서 3조8천억원 각각 순투자했고, 1년 미만 채권에서 9조1천억원을 순회수했다. 4월 말 기준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67조8천억원(20.9%), 1~5년 미만은 109조1천억원, 5년 이상은 148조2천억원(45.6%)을 각각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단위 : 십억원, 결제기준)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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