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운영 기반 출점으로 운영 중심 성장 전략 강화
국제업무 인프라·공항 접근성 기반 지역 거점 수요 대응
국내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인천 송도에 신규 지점을 열고 수도권 오피스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서울 중심의 사업 영역을 넘어 수도권 주요 비즈니스 권역으로 진출하며 위탁운영 중심의 성장 전략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신규 공유오피스 '송도센트럴점'을 개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점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넘어 수도권 대표 비즈니스 거점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첫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
특히 송도센트럴점은 패스트파이브가 위탁운영 방식으로 선보이는 15번째 지점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건물주 및 자산 보유자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운영 모델을 수도권 주요 업무 권역으로 확대해 나가며 유연한 오피스 수요를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패스트파이브에 따르면, 송도센트럴점은 인천대입구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약 720평 규모의 오피스다. 파노라마 글라스 월과 보이드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메인 라운지와 워크 라운지를 분리해 업무와 휴식을 구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다양한 규모의 미팅룸을 마련해 기업별 업무 환경에 맞춘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점 인근에는 송도의 대표 명소인 센트럴파크가 위치해 있으며, 국제업무지구와 컨벤션센터, 호텔 등 비즈니스 인프라도 밀집해 있다.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이 뛰어나 국내외 기업들의 업무 거점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송도 진출을 통해 서울 도심권 수요뿐 아니라 수도권 산업단지와 지역 기반 기업 수요까지 포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국내 거점 구축 수요를 비롯해 인천·안산 산업단지 소재 기업, 세컨드 오피스를 찾는 기업 등이 주요 고객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송도 진출은 수도권 주요 업무 권역으로 오피스 운영 모델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위탁운영 기반의 에셋라이트 전략을 더욱 강화해 공간 파트너와 입주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패스트파이브는 최근 위탁운영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는 에셋라이트(Asset-Light) 모델을 통해 사업 확장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권역의 오피스 수요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