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높은 효율성 분석 능력으로 무장한 파워리눅스 신규 솔루션
IBM, 높은 효율성 분석 능력으로 무장한 파워리눅스 신규 솔루션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2.04.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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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오늘 새로운 파워리눅스 시스템(PowerLinux Systems)과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리눅스 사용 고객들로 하여금 비용 대비 더욱 높은 효율성을 거둠과 동시에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워크로드를 더욱 손쉽게 가상화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IBM 파워리눅스 솔루션은 리눅스 전용으로 개발된 신형 POWER7 프로세서 기반 하드웨어와 업계 표준 리눅스 소프트웨어인 레드햇과 수세(SUSE) 리눅스의 통합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빅 데이터의 분석, 산업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 관리 및 오픈소스 인프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새로운 IBM 파워리눅스 솔루션은 미드마켓 이상에 적합한 가격대의 고성능 에너지 효율적인 IBM 파워리눅스 시스템과 최근 선보인 IBM 퓨어플렉스(PureFelx) 시스템 계열 제품 등 두 종류의 리눅스 전용 시스템과 함께 공급되며 모든 규모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새로운 IBM 파워리눅스 솔루션과 지원 시스템은 비슷한 가격대의 x86 플랫폼에 비해 제품 도입에 따른 고객의 시간과 비용은 줄이면서 더 높은 성능과 신뢰성, 워크로드 밀도(workload density)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IBM은 소프트웨어개발사(ISV) 및 OEM 파트너사들과 함께 한 단계 높은 통합 기능과 리눅스 고유의 3대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파워리눅스 솔루션을 선보였다. IBM 파워리눅스 솔루션은 각 워크로드가 제시하는 고유의 성능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간편해진 리눅스 기반 IT 인프라를 통해 인프라 비용과 IT 담당 인력의 작업량을 감소시켜 더욱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공급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

이탈리아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인 주세티 그룹(Zucchetti Group)의 경우 자체 실험 결과, 인사 관리 시스템과 ERP 기업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파워리눅스 솔루션을 통해 구동할 경우 기존 인텔 x86 기반 리눅스 서버와 비교하였을 때 무려 40%나 향상된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 솔루션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고 있는 리눅스 전용 제품군인 Power 시스템과 리눅스 가상화 제품인 PowerVM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IBM은 고객에게 더 낮은 비용으로 x86 리눅스 시장 내 다른 경쟁사들보다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한 노후 x86기반 윈도우스 서버를 파워리눅스 시스템 및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체할 경우 고가의 유료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 및 업그레이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고객으로서는 추가적인 비용 절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Mark 3 Systems의 앤디 린(Andy Lin) 컨설턴트는 “파워리눅스는 Power 시스템 기반의 리눅스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고자 IBM이 기울인 노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과거에는 IBM 시스템에 관심이 없었던 고객들도 확신을 갖게 될 것이며 이것은 IBM이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뿐 아니라, IBM의 프리미어 비즈니스 파트너인 우리 Mark 3 Systems에 있어서도 엄청난 성장 기회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3대 파워리눅스 솔루션 에디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오늘날은 오픈소스로도 고객 비즈니스 니즈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서비스 품질, 그리고 신뢰성을 이전 유료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든 시절만큼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는 과제는 여전히 안고 있다. POWER7 기반 시스템이 지니고 있는 자체 복구 능력 및 자체 관리 기능을 통해 고객은 업계 표준 리눅스 환경을 운영함에 있어 하나 혹은 다수를 동시에 운영하는 것은 물론, 높은 확장성과 신뢰성, 유연성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새로이 출시된 3가지 파워리눅스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IBM 파워리눅스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솔루션 (IBM PowerLinux Big Data Analytics Solution)

기업들은 이전에 비해 더욱 스마트해 졌고 이렇게 스마트한 기업들은 기업 내에서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빅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서로 다른 생각들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다수의 기업들이 리눅스 기반 IT 인프라를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는 구조화 및 비 구조화 데이터 모두를 능숙하게 처리함은 물론 정보의 수집, 관리, 분석 과정을 더욱 간편하게 바꾸어 기업의 의사 결정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준다.

파워리눅스가 지닌 강력한 스레드 기능과 병렬 처리 기능을 통해 아파치 하둡을 사용하는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최적의 연산 성능 및 입력/출력 성능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아파치 하둡 (Apache Hadoop)은 대량의 데이터 셋을 다수의 컴퓨터로 구성된 클러스터 내에 분산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시스템이다. IBM의 OEM 파트너인 Fixstars의 경우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2년 파워리눅스 기반 빅데이터 분석용 하둡 기반 어플라언스를 개발 및 시판할 예정이다.

파워리눅스 시스템은 또한 기업으로 하여금 빅 데이터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적화되었다. 빅데이터 분석은 인포스피어 빅인사이트 등 다양한 IBM 솔루션을 통해 이루어지며, 기업의 유휴 데이터 자산을 분석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인포스피어 빅인사이트는 6월 15일 발매 예정이다. 동적 데이터 분석을 위한 파워리눅스용 인포스피어 빅인사이트 스트림즈 소프트웨어는 현재 판매 중이다.

IBM 파워리눅스 시스템이 지닌 분석 워크로드 최적화 기능 및 심층 통합 기능을 토대로 기업은 수천 개의 업무를 병렬적으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한층 더 빨라진 분석 서비스를 바탕으로 신용카드 이력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기 범죄 감시 활동을 수행하거나 소셜 미디어의 실시간 감시 기능을 고객의 트랜드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초고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IBM 파워리눅스 산업 애플리케이션 솔루션(IBM PowerLinux Industry Application Solution)

오늘날 더 많은 기업들이 리눅스를 통해 업계 니즈 및 기업 고유의 세부적인 조건에 맞추어 설계된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있다. IBM 파워리눅스 시스템은 고도의 보안성과 탄력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 애플리케이션에서 요구하는 각종 소프트웨어를 한데 통합시켜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의 도입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 지연 기간을 최소화하였다.

SAP 애플리케이션용 IBM 파워리눅스 솔루션 에디션과 같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중소 IT 기업들은 단위 워크로드당 더욱 저렴한 가격에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동시에 과거의 윈도우 혹은 리눅스 기반 시판 x86 서버에 비해 더욱 높은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되었다. 주세티그룹외에도 여러 ISV들이 사전 통합과 시험, 검증 과정을 거친 다양한 산업용 솔루션을 파워리눅스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IBM 파워리눅스 오픈소스 인프라 서비스 솔루션(IBM PowerLinux Open Source Infrastructure Services Solution)

파워리눅스 시스템은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서버, 그리고 날로 폭증하는 버추얼 이미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것은 새로이 개발된 파워리눅스 가상화 기술을 위한 새로운 PowerVM이 있기에 가능하다. 관리를 해야 하는 서버의 수가 줄어들어 기업은 웹, 이메일, 소셜 비즈니스 협업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것은 파워리눅스 시스템을 유연한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의 기초로 삼은 결과다. 철저한 통합 작업, 최적화 작업, 그리고 시험을 거쳐 파워리눅스 시스템은 기업에게 더욱 안전하고 높은 확장성으로 기업 인프라 서비스를 가상화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IBM 파워 시스템 총괄 임원인 콜린 패리스(Colin Parris)는 “CIO들이 IT 부서를 비용 소모 부문에서 전략적인 자산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이들 중 많은 수가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x86 서버에 VMware를 구동하는 것뿐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지니고 있다”며 “IBM의 파워리눅스 솔루션과 시스템이 있으면 고객들은 이제 더욱 강력하고 저렴한 대안을 손에 넣게 될 뿐 아니라, 우리의 전 세계 파트너들이 지원을 제공하는 방대한 네트워크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들 파트너사들은 고객에게 그 어떠한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도 대응해 낼 수 있는 최적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IBM 파워리눅스 솔루션은 모든 규모의 기업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이며 이것은 두 가지 새로운 리눅스 전용 시스템이 출시된 데에 따른 결과다.

IBM 플렉스 시스템 p24L 컴퓨트 노드(IBM Flex System p24L Compute Node)

리눅스 전용의 2 소켓 컴퓨트 노드로, 최근에 발표된 IBM 퓨어플렉스 시스템을 위해 만들어졌다. 퓨어플렉스는 12 ~ 16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코어를 내장하고 있으며, 레드 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또는 SUSE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 OS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파워리눅스 하이퍼바이저를 위한 PowerVM 역시 자체 내장하고 있다. 이 제품은 퓨어플렉스 시스템 익스프레스, 스탠다드, 엔터프라이즈 구성에서 지원된다.

IBM 파워리눅스 7R2 시스템(IBM PowerLinux 7R2 System)

두 개의 소켓과 높은 성능, 고 에너지 효율성으로 16개의 POWER7 마이크로프로세서 코어를 지원한다. 업계 표준 리눅스 계열 OS, 레드 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및 SUSE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 중 원하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워리눅스 하어퍼바이저를 위한 자체 내장 PowerVM을 갖추어 확장성과 효율성도 우수한 파워리눅스 7R2 시스템은 PowerVM을 통해 가상화된 산업 표준 리눅스 작업 부하를 동시 다발적으로 구동시킬 수 있다.

2000년도 이후 리눅스는 IBM의 시스템 포트폴리오 내에서도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 또한 IBM은 현재까지 10억 달러 이상을 리눅스에 투자하고 있다. IBM은 전통적으로 리눅스 코드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해 온 기업 중 하나다. 600명 이상의 IBM 임직원이 100건 이상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업계 표준 리눅스 및 오픈 소스, IBM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IBM 파워리눅스 솔루션은 고객이 더 나은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내리고, 효율적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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