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천억 벤처기업 직원 평균 급여 ‘3천9백만원’
매출 천억 벤처기업 직원 평균 급여 ‘3천9백만원’
  • 박기연 기자
  • 승인 2012.09.14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매출액 천억 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4.4년,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3천 9백여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벤처천억 클럽 리스트(벤처기업협회 공개 리스트)’에 오른 381개 벤처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99개사의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이들 벤처기업이 제출한 사업보고서(2011년 12월 집계 자료 기준)를 토대로 직원현황을 분석해 보면, 199개사에 재직 중인 직장인은 총 81,601명으로 이는 기업 1곳 당 41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셈이다. 그 중 여성 직원 비율은 평균 26%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천억 돌파 벤처기업들의 직원 근속 년수는 평균 4.4년으로, 남자 직원의 평균근속연수는 4.6년, 여자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3.9년으로 집계돼 성별 간 근속년수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높은 상위 기업에는 △성광벤드(14.0년) △한창제지(13.2년) △상신브레이크(12.0년) △금양(12.0년) △대호에이엘(10.8년) △대창(10.4년) △대동(구.신창전기_9.9년) △이건창호(9.8년) △한일사료(9.7년) △오스템(9.3년) 등이 올랐다.

여성 직원의 근속년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대동(구.신창전기)으로 12.6년으로 기록됐고, 다음으로 △유니크(11.2년) △삼보모토스(9.3년) △우리산업(9.2년) △인팩(9.1년) 순이었다.

매출액 천억 돌파 벤처기업 직원 평균 급여 3천 9백여 만원

매출액이 천억원 이상 되는 슈퍼급 벤처기업들의 직원 평균 급여(*연봉과 수당, 인센티브 등이 모두 포함된 실 지급액)는 39,011,271원으로 남성은 평균 39,769,056원, 여성은 남성보다 천만원 정도 더 적은 28,117,72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 중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산업기계, 디스플레이기기 제조 장비 제조를 주 업종으로 하는 △에스에프에이로 평균 7천4백9십여 만원이었다.

다음으로 △엔에이치엔(7천4백여 만원_인터넷 검색 사이트 운영) △디에스(6천8백7십여 만원_액정표시장치제조) △아나패스(6천6백여 만원_반도체칩개발, 설계, 제조) △지에스이(6천2백3십여 만원_가스제조, 배관공급, 온라인교육 등) △홈캐스트(6천1백9십여 만원_디지털위성방송수신기 제조) △유진테크(6천6십여 만원_반도체제조장비, 부품제조) △엘아이지에이디피(5천6백3십여 만원_반도체장비, 검사기제조) △에스맥(5천5백여 만원_휴대폰용 키모듈 제조) △다음커뮤니케이션(5천5백여 만원_데이타베이스업, 인터넷관련소프트웨어)순이었다.

한편, 슈퍼 벤처기업들 중 여성 직원 1인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토공사인 △우원개발로 평균 6천7백2십여 만원이었고 다음으로 △디에스(6천4백3십여 만원) △엔에이치엔(6천2백3십여 만원) △다음커뮤니케이션(4천7백7십여 만원)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