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건수 각각 53건, 27건 늘어나
지난해 분쟁조정 중 법원에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가 먼저 소송을 제기하는 건수가 전년에 비해 줄었으나, 흥국화재와 롯데손해보험은 오히려 소송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소비자연맹은 손해보험사가 소바자와 분쟁조정 중 법원에 보험사가 먼저 소송을 제기하는 건수가 2014년 880건에서 지난해 637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43건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렇듯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분쟁조정 중 소송을 제기하는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흥국화재와 롯데손보는 소송건수가 각각 53건, 27건 늘어났다.
손보사의 분쟁조정건수는 2014년 1만5698건에서 2015년 1만5571건으로 127건 감소했으며, 분쟁조정 중 소송제기 현황을 작년 분기별로 보면 1분기에 252건, 2분기 173건, 3분기 132건, 4분기 80건으로 하향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쟁조정 중 보험사가 소송을 제기한 비율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롯데손보가 15.3%로 가장 높았으며, MG손보가 7.9%, 한화손보가 7.8%로 뒤를 이었다.
반면에 농협손보는 소송이 단 한건도 없었으며, AIG손보와 ACE손보가 각각 1.0%, 1.2%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소송제기건수가 전년보다 증가한 회사는 흥국화재가 2014년 46건에서 작년에는 99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고, 롯데손보도 45% 증가했다. 단순 증가 건수로도 흥국화재는 53건, 롯데손보는 27건으로 가장 높은 소송 건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흥국화재 관계자는 “공시된 사실이기 때문에 회사차원에서 할 말이 없다”며 “민원을 비롯해 분쟁 중 소송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올해 1분기에는 분쟁조정 관련 소제기 건수가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
반면에 AXA손보는 39건이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으며, 동부화재는 110건 감소로 약 68%, 현대해상은 93건 65%의 감소 비율을 나타냈다.
금소연 이기욱 사무처장은 “그동안 문제가 됐던 손보사가 전체적으로 분쟁 중 소송이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송이 감소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일부보험사는 분쟁 중 소송이 오히려 급증하는 역행을 보이고 있어, 금융당국이 이를 악용하고 있지 않은지 관련 손보사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7일 금융소비자연맹은 손해보험사가 소바자와 분쟁조정 중 법원에 보험사가 먼저 소송을 제기하는 건수가 2014년 880건에서 지난해 637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43건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렇듯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분쟁조정 중 소송을 제기하는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흥국화재와 롯데손보는 소송건수가 각각 53건, 27건 늘어났다.
손보사의 분쟁조정건수는 2014년 1만5698건에서 2015년 1만5571건으로 127건 감소했으며, 분쟁조정 중 소송제기 현황을 작년 분기별로 보면 1분기에 252건, 2분기 173건, 3분기 132건, 4분기 80건으로 하향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쟁조정 중 보험사가 소송을 제기한 비율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롯데손보가 15.3%로 가장 높았으며, MG손보가 7.9%, 한화손보가 7.8%로 뒤를 이었다.
반면에 농협손보는 소송이 단 한건도 없었으며, AIG손보와 ACE손보가 각각 1.0%, 1.2%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소송제기건수가 전년보다 증가한 회사는 흥국화재가 2014년 46건에서 작년에는 99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고, 롯데손보도 45% 증가했다. 단순 증가 건수로도 흥국화재는 53건, 롯데손보는 27건으로 가장 높은 소송 건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흥국화재 관계자는 “공시된 사실이기 때문에 회사차원에서 할 말이 없다”며 “민원을 비롯해 분쟁 중 소송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올해 1분기에는 분쟁조정 관련 소제기 건수가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
반면에 AXA손보는 39건이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으며, 동부화재는 110건 감소로 약 68%, 현대해상은 93건 65%의 감소 비율을 나타냈다.
금소연 이기욱 사무처장은 “그동안 문제가 됐던 손보사가 전체적으로 분쟁 중 소송이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송이 감소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일부보험사는 분쟁 중 소송이 오히려 급증하는 역행을 보이고 있어, 금융당국이 이를 악용하고 있지 않은지 관련 손보사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