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EO에 로버트 스완 선임
인텔, CEO에 로버트 스완 선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2.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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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인텔이 미국 현지시간 1월31일 자사 이사회가 로버트 스완(Robert Swan)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로버트 스완(58세) CEO는 7개월간 인텔의 임시 CEO 직을 맡았으며 2016년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해오고 있다. 이로써 로버트 스완은 인텔의 50년 역사상 7번째 CEO가 됐으며 또한 인텔 이사회에 선출됐다.

인텔이 회사 내부와 외부에서 CFO를 찾는 동안 토드 언더우드(Todd Underwood) 인텔 재무 부사장 겸 기업 기획 및 보고 디렉터(Corporate Planning and Reporting)가 임시 CFO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로버트 스완 CEO (사진=인텔코리아)
로버트 스완 CEO (사진=인텔코리아)

앤디 브라이언트(Andy Bryant) 인텔 이사회 회장은 “인텔은 PC비즈니스 분야에서 계속해 가치를 발굴하면서 데이터 센터, 인공 지능 및 자율 주행을 비롯해 확대되고 있는 많은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사업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이사회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로버트가 인텔을 다음 성장의 시대로 이끌 수 있는 적합한 리더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 회장은 또한 "조사위원회는 인텔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 시점에 적합한 리더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사내외 후보자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우리는 많은 뛰어난 임원들을 고려했고 로버트야말로 최고의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2018년 인텔의 탁월한 성과에도 반영되었듯이 로버트가 지난 7개월간 임시 CEO로서 보인 뛰어난 업무성과가 이사회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로버트의 실적과 사업에 대한 지식, 인텔 성장 전략에 대한 이해와 자사 고객사, 소유주 및 동료로부터 얻은 신뢰를 토대로 로버트가 인텔을 이끄는 데 적임이라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스완 CEO는 “임시 CEO로 있으면서 인텔의 기회와 직면한 도전, 직원들과 고객에 대해 더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처음 임시 CEO로 임명되었을 때는 회사 운영과 고객사와 함께 일하는 것에 즉각 집중했다. 이사회가 정식 CEO로 될 기회를 제안했을 때 이 특별한 기업을 이끌 기회를 받아 들였다. 지금 시기는 인텔에 있어 매우 흥미진진한 시기라 할 수 있다. 2018년은 탁월한 실적을 기록한 해였으며 인텔은 지금까지중 가장 큰 시장 기회를 잡기 위해 기업을 변화시키는 중이다. 인텔 이사회, 리더십 팀, 그리고 10만7000명 이상의 우수한 직원들과 인텔을 미래로 이끌어가면서 이들과 함께 일할 기회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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