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택시 협업 모델 ‘타다 프리미엄’ 4월 시동…연내 1000대 목표
타다, 택시 협업 모델 ‘타다 프리미엄’ 4월 시동…연내 1000대 목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2.21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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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 100대 대상 초기 지원 프로그램 제공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택시업계와 손잡고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을 4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21일 발표했다.

타다는 연내 1000대를 목표로 하고 첫 시작 100대 대상 초기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즉 시민들이 4월부터 타다 플랫폼에서 택시들이 참여하는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호출해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

기존 산업과의 협력으로 더 큰 모빌리티 생태계와 지속가능한 혁신을 만들겠다는 타다의 비전이 지난해 10월 시작 이후 6개월만에 가시화돼 시장의 서비스로 출시된 것이다.

타다 프리미엄은 준고급 택시 서비스로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이동의 기본을 고려하는 타다 플랫폼의 서비스 기준을 지키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이동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욱 VCNC 대표가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타다)
박재욱 VCNC 대표가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타다)

가격은 기존 ‘타다 베이직’ 대비 높은 수준을 고려하고 있으며 우선 4월부터 서울에서 100대를 시작으로 연내 전국 1000대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첫 시작 100대 대상 초기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해 보다 빠른 속도로 시장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는 지난 1월 택시운수사업자 6곳과 함께 시작한 프리미엄 밴 예약 서비스인 ‘타다 VIP 밴(VAN)’에 이은 두 번째 협업 모델로 직접 파트너 법인 및 기사를 모집함으로써 기존 이동 산업과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타다는 플랫폼 기획 단계부터 끊임없이 택시 업계와의 대화와 협업 모델 구축을 논의해 왔으며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고려하는 기존 이동산업과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다는 지난해 10월 시작과 동시에 시장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시장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이미 고급 서비스가 가능한 이동 시장과 회원을 확보해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타다는 서비스 시작 후 초기대비 약 200배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회원 수 30만, 재탑승률 89%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이동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최적화 기술을 축적한 경험은 새롭게 협업하는 택시 사업자 및 기사들이 시행착오 없이 타다 프리미엄과 같은 새로운 이동 시장 영역에 연착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 박재욱 대표는 “타다는 VIP VAN을 통해 택시회사와의 초기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타다 프리미엄은 여기에서 나아가 더 많은 택시 회사, 기사님들과 협업함으로써 모빌리티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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