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분기 농협금융 자산운용 전략회의' 개최…성과분석 및 해외채권 통화다변화 전략 검토
농협금융이 올해 1분기 자산운용 성과가 우수했다고 자평하면서도,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자본시장 동향에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농협금융은 26일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1분기 농협금융 자산운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자산운용 전략회의는 자산운용명가 도약을 위한 농협금융 자산운용 부문의 회의체로, 매분기 농협금융그룹 및 중앙회 상호금융의 자산운용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해당 분기별로 운용 성과를 분석하고, 자본시장 이슈에 대한 분석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올해 1분기 자산운용 성과를 분석하고, 해외채권의 통화다변화 전략과 관련해 투자현황, 투자여건 및 투자위험 등을 논의했다.
또한, 계열사별 1분기 주요 성과 및 2분기 추진계획에 대한 정보공유도 이뤄졌다.
자산운용 전략회의 의장인 손병환 사업전략부문장은 "각 계열사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인해 벤치마크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국면에서 여전히 자본시장의 근본적인 문제들이 남아있으니 이에 예의주시하며 운용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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