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세계 e커머스 마켓플레이스 셀러 매출 3위 기록
한국, 전세계 e커머스 마켓플레이스 셀러 매출 3위 기록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5.31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34세 크로스보더 e커머스 시장 주도

글로벌 전자상거래를 위한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코리아가 온라인 셀러(seller)의 마켓플레이스 활용, 연령, 매출 현황 등을 분석한 ‘2019년 1분기 글로벌 셀러 인덱스’ 보고서를 31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페이오니아(Payoneer) 금융 솔루션을 이용하는 전세계 셀러 가운데 10만을 선정해 데이터를 분석했다.

사진=페이오니아홈페이지캡처
사진=페이오니아홈페이지캡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전세계 국경을 온라인으로 넘나드는 크로스보더(cross-border) e커머스(eCommerce) 시장은 크게 증가했다. 시장에 참여하는 셀러는 물론 이들이 활용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페이오니아가 발표한 2019년 1분기 전세계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 셀러 매출 상위 10개국 (제공= 페이오니아)
페이오니아가 발표한 2019년 1분기 전세계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 셀러 매출 상위 10개국 (제공= 페이오니아)

2019년 1분기 전세계 e커머스 마켓플레이스에서 한국 셀러의 판매 금액(매출)은 2018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중국,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중국은 2018년 같은 기간 비교해 매출이 22% 늘며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 일본(6위), 베트남(7위)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커머스 셀러 프로필을 자세히 보면 전세계적으로 25~34세 연령층 셀러가 절반(50%)을 차지하며 젊은 세대가 크로스보더 e커머스 시장을 주도했다.

35~44세(27%), 45~54세(10%)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18~24세 셀러 수는 2018년 같은 기간 비교해 약 2배(101%) 증가했다. 한국은 35~44세(41%)가 가장 높았고 25~34세(27%), 45~54세(23%) 순으로 나타났다.

e커머스 셀러 성장 현황이 드러나는 셀러 매출 현황을 보면 전세계 셀러의 37%가 2019년 1분기 1000~1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1~5만달러는 20%, 1000달러 미만은 33%를 차지했으며 25만달러 넘는 매출을 올린 셀러는 2%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셀러가 미국 아마존(Amazon)에서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운영해왔지만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전 세계 다양한 e커머스 마켓플레이스를 함께 이용하는 셀러들이 증가하고 있다.

페이오니아는 2개 이상의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하는 셀러가 2018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는 점은 향후 글로벌 e커머스 마켓플레이스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해외 마켓플레이스 매출 비중의 증가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우용 페이오니아코리아 대표는 “2019년 1분기는 2018년 동기 대비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셀러들을 통해 크로스보더 e커머스 시장의 높아지는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은 전세계 전자상거래 셀러 매출이 3위 안에 들만큼 중요한 시장이다. 앞으로도 기업, 전문가, 국가와 통화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페이오니아 플랫폼으로 국내 셀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