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6.5조원의 2019년 2분기 잠정 실적을 5일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증권사 추정치 평균 보다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54조1천억원, 영업이익 6조1천억원을 예상했다.
삼성전자 공시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52.39조원)은 6.89%, 영업이익(6.23조원)은 4.33%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58.48조원)은 4.24%, 영업이익(14조87조원)은 56.29% 감소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 수치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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