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쌍용차 신형 SUV들, 해외 차량 안전 테스트 '엄지척'
현대차·쌍용차 신형 SUV들, 해외 차량 안전 테스트 '엄지척'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9.10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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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美 IIHS 안전등급 최고점 'TSP+' 받아…현대차 모델 중 13번째 선정
쌍용차 코란도, Euro NCAP 최고등급 5스타 획득…유럽 등 글로벌시장 공략 박차
(왼쪽) 현대차 팰리세이드, (오른쪽) 쌍용차 코란도 (사진=각 브랜드)
(왼쪽) 현대차 팰리세이드, (오른쪽) 쌍용차 코란도 (사진=각 브랜드)

국내 자동차 브랜드 신형 SUV들이 해외 차량 안전도 테스트에서 상당히 좋은 결과를 획득해 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쌍용차의 준중형 SUV 코란도가 유럽 자동차 안전성 평가(Euro NCAP)에서 각각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2020년형 팰리세이드가 미국 IIHS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차량 충돌 시험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 이하 TSP+)'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전면 충돌,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IIHS 테스트 결과 (자료=IIHS 홈페이지 캡처)
현대차 팰리세이드 IIHS 테스트 결과 (자료=IIHS 홈페이지 캡처)

여기에 전방 충돌 회피 장치 및 전조등 평가에서도 '어드밴스드(Advanced)',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받아냈다. 특히 12mph(19.3km/h) 및 25mph(40km/h) 제동 테스트에서 충돌을 피한 것이 ‘어드밴스드’ 등급 획득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다만, 할로겐 헤드램프는 '미흡(Marginal)' 평가에 그쳤다. 
 
팰리세이드가 현대차 브랜드 가운데 13번째로 'TSP+'를 획득함에 따라, 현대차는 미국 내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TSP, TSP+를 가장 많이 획득한 브랜드가 됐다.

앞서 지난 8월엔 현대차의 수소 전기 SUV인 넥쏘가 IIHS 충돌 안전 테스트 결과 수소 전기차로 처음 TSP+를 수상한 바 있다. 팰리세이드의 형제차인 기아차 북미 전략 대형 SUV 텔루라이드는 TSP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가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를 통해 고객 만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차 코란도 Euro NCAP 테스트 결과. (자료=쌍용차)
쌍용차 코란도 Euro NCAP 테스트 결과. (자료=쌍용차)

한편, 쌍용차 신형 준중형 SUV 코란도는 Euro NCAP에서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주행안전보조 시스템까지 총 4개 부문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특히 코란도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인 딥컨트롤 시스템과 동급 최다 에어백(국내 기준)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사양을 탑재함으로써 유럽의 까다로운 안전기준을 만족시켰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코란도에는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첨단/초고장력 강판(590Mpa 이상)은 46%에 이른다. 10개 핵심부위에는 1500Mpa급 강성을 갖춘 핫프레스포밍(Hot Press Forming) 공법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쌍용차는 코란도 디젤 모델에 이어 지난 8월 우수한 정숙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가솔린 모델을 새롭게 출시해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가 Euro NCAP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의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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