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은행권 새희망홀씨 2조원 공급...출시이후 20조원 돌파
상반기 은행권 새희망홀씨 2조원 공급...출시이후 20조원 돌파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9.09.16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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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말까지 재연장...취약게층 지원 강화

서민층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과 이자부담 경감에 기여하기 위해 출시한 은행권 새희망홀씨가 20조원을 돌파했다.

올 상반기만해도 은행권은 2조원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공급하여 금년 공급목표(3.3조원)의 59.4%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위와 금감원에 따르면, 산업, 수출입 제외한 국내은행 자체재원으로 운영되는 새희망홀씨 2019년 상반기 공급실적은 1조9천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천788억원) 대비 1천809억원(10.2%↑)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사진=파인낸셜신문DB
금융감독원/사진=파인낸셜신문DB

금융당국은 올 공급목표(3조3천억원) 대비 59.4%를 달성하여,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했다.

지난 2010년 11월 출시 이후 취급 8년 8개월만에 172만명에게 누적 공급액으로 총 20조3천247억원을 지원했다.

은행 자체 재원으로 만든 새희망홀씨의 지원대상은 연소득 3천5백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천5백만원 이하이다. 금리 및 대출한도는 연 10.5% 이내, 최대 3천만원 이내에서 은행별로 자율로 결정하며, 1년 이상 성실상환자 500만원 추가 대출 및 취약계층·금융교육이수자 등에 대해 우대금리가 적용한다.

은행별 공급실적을 보면, 우리(2천996억원), 신한(2천992억원), KEB하나(2천899억원), 국민(2천878억원), 농협(2천690억원), 기업(1천446억원) 順으로 상위 6개 은행(1조5천901억원)이 전체 실적의 대부분(81.1%)을 차지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특히 농협은 전년 동기 대비 1천297억원이 증가(93.1%↑) 했으며, 중·소형은행 중에서는 수협(180억원) 및 전북(1천106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2.3% 및 161.5%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달성률 우수은행으로는 전북(335.2%), 수협(94.7%), SC(85.0%), 농협(84.1%), 씨티(66.7%), 경남(61.0%) 順이다.

올 상반기중 새희망홀씨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7.22%로 전년 동기(7.72%) 대비 0.50%포인트가 하락했다.

동 기간 가계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4.48%)가 0.01%p 상승한 것과 비교할 때, 새희망홀씨는 서민층의 이자 부담 경감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저신용(신용등급 7등급 이하)‧저소득(연소득 3천만원 이하) 차주에 대한 대출비중은 92.6%로 대부분 어려운 계층에서 수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 연체율은 2.39%로 전년말(2.58%) 대비 0.19%포인트 개선되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새희망홀씨는 2010년 11월 도입(5년 기한) 이후 1차례 연장되어 2020년 10월31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서민들의 금융애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운영기한을 2025년 10월말까지 재연장하기로 지난 8월26일 은행연합회는 ‘새희망홀씨 운용규약’ 개정·시행을 완료했다.

금융당국은 “금년 공급목표(3조3천억원)의 차질 없는 달성 등 어려운 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은행의 자율적 노력을 유도할 것”이라며 “서민금융 지원활동 평가시 저신용자 지원실적 평가 가중치를 2배(5%→10%)로 확대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은행 및 은행직원에 대해서는 연말에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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