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디자인에 디테일을 더하다" 볼보, 2020년형 XC90 SUV 공개
"완벽한 디자인에 디테일을 더하다" 볼보, 2020년형 XC90 SUV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10.0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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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디자인된 아이언마크 및 라디에이터 그릴 적용…동급 유일 4·7인승 옵션 제공
첨단 인텔리세이프 시스템 등 안전·편의사양 탑재…가솔린, 디젤, PHEV 등 선택 가능
2020년형 볼보 XC90 옆에서 배구국가대표 김연경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볼보)
2020년형 볼보 XC90 옆에서 배구국가대표 김연경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볼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과 수입차 모두 SUV의 인기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수입 대형 SUV의 분야에서도 상품성이 더욱 강화된 신차들이 등장면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스웨디시 럭셔리'를 표방하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일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대형 플래그십 SUV 2020년형 XC90을 공식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에 1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인 XC90은 2015년 2세대 모델로 탈바꿈을 했으며, 국 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102대가 판매됐다.

이번에 공개된 2020년형 XC90은 4인승과 7인승 모델을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이 반영된 가솔린 및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을 적옹해 동력성능을 강화했다.

전장 4950mm, 전폭 1960mm, 전고 1770mm, 휠베이스 2984mm로 커다란 차체 만큼이나 여유로운 탑승 공간을 제공하며,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 카메라를 내장한 아이언 마크를 적용했다.

전후면 범퍼에 크롬 장식을 추가했고 신규 20, 21인치 다이아몬드컷 휠 뿐만 아니라 브라이트 실버와 함께 데님 블루가 추가돼 총 5가지 색상을 고를 수 있게 했다.

실내는 기존 모델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최상위 트림인 T8 모델에는 오레포스(Orrefors)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새로운 디자인의 크리스탈 기어 레버 노브가 더해졌다.

4인승 모델에는 2열에 통풍기능이 적용된 독립식 리클라이닝 시트를 채택했고, 리어 센터 콘솔에 자리한 팝업식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시트 및 실내 온도를 별도로 조절할 수 있다.

첨단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기술이 대거 장착됐으며, 최대 시속 140km까지 설정된 속도로 앞차와의 간격과 차선을 맞춰 주행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도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2020년형 볼보 XC90 실내 (사진=황병우 기자)
2020년형 볼보 XC90 실내 (사진=황병우 기자)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조합하며, 파워트레인에 따라 D5 디젤(최고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kg.m), T6 가솔린(최고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0.8kg.m),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시스템 총 출력 405마력 /가솔린 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 토크 40.8kg.m)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XC90의 국내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기존과 동일한 8,030만원~1억 3,78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가 제시하는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는 운전의 재미를 넘어 좋은 차를 통해 더 가치 있는 시간과 경험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이라며, "신형 XC90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뿐만 아니라 인간 중심의 철학까지 모두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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