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금융위크’ 다음주 개최 ...서울시 “미래 금융산업 이끌 핀테크 주제” 진행
‘서울금융위크’ 다음주 개최 ...서울시 “미래 금융산업 이끌 핀테크 주제” 진행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9.10.24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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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금융위크(10.28~31)’ 4일간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 등 6개 행사진행

국내 최대 금융 행사중 하나인 ‘서울금융위크’가 4일간 개최된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서울금융위크’를 개최하고,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 핀테크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제공
사진=서울시제공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서울금융위크의 주제는 “FINTECH RISE”이다.

먼저, 서울금융위크 1일차(28일)에는 유망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와 특허청 공동 주최하는 ‘핀테크 기업 IP(지식재산) 컴피티션’이 서울핀테크랩에서 개최된다.

2일차(29일)에는 ‘서울핀테크랩 개관식’과 ‘투자설명회(IR)’가 서울핀테크랩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로 개관하는 ‘서울핀테크랩’에는 총 70개 핀테크 창업기업이 입주하며, 최대 2년간 입주해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받게 된다.

입주기업은 핀테크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으로부터 법률․특허분야 1:1멘토링, 글로벌 투자역량강화 교육, 사업계획서 작성교육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으며, 회의실․교육장 등 기업 육성과 투자유치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과 네트워킹을 위한 공용 라운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유망 기술을 가진 핀테크 스타트업 12개사가 참여해 20여개 국내·외 투자자로부터의 실제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유치설명회(IR)도 같은 날 ‘서울핀테크랩’에서 진행된다.

3일차(30일)에는 올해로 9회를 맞는 ‘2019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가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서울시·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금융·핀테크 산업 동향과 방향을 제시해줄 저명한 국내외 연사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핀테크 라이즈(FINTECH RISE)”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세션1] 핀테크 시대, 금융의 혁신과 미래, [세션2] 금융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유니콘 육성 전략, [세션3] 글로벌 핀테크 정책 동향과 대응전략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을 하게 될 크리스 콜버트(Christopher Colbert, 미국,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스 전 본부장)는 「No friction! :The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of the New Financial Paradigm(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어서 치아 혹 라이(Chia Hock Lai, 싱가포르 핀테크협회 협회장), 찰스 킴(Charles Kim, 미국, 엑스톨 캐피털 상무이사), 윌리엄 바크샤이어(William Barkshire, 영국 FNZ 그룹 선임 고문), 마리아 페나넨(Maria Pennanen, 독일 프랑크푸르트 엑셀러레이터 공동창업자) 등 세계 각 국에서 온 참여자들이 핀테크 현황과 방향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15개사가 참여한 핀테크 홍보 부스와 특허청, 금융감독원이 부스 운영을 통해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허청 부스에서는 핀테크 기업이 특허를 출원하는 절차,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 등을 상담할 수 있고, 금융감독원 부스에서는 핀테크 기업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할 때 마주하게 되는 금융규제에 대해서 상담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4일차(31일)에는 서울시·금감원·민간 핀테크 지원기관 및 핀테크기업 간 정보교류와 인적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행사가 여의도 SIFC에서 진행된다.

네트워킹 행사에는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핀테크지원센터를 비롯하여 핀테크 기업 지원을 하고 있는 7개 민간 금융회사가 참석하여 서울 소재 핀테크 기업과 네트워킹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서울금융위크가 핀테크 산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국제금융도시로서 서울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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