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운영 담당 ‘간편결제진흥원’ 출범…“내년 상반기 가맹점 50만개 확보 목표”
‘제로페이’ 운영 담당 ‘간편결제진흥원’ 출범…“내년 상반기 가맹점 50만개 확보 목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11.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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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가 민간 이양 작업을 모두 마치고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체제로 재편됐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4일 기자간담회 열고 제로페이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은 제로페이를 민간으로 이양하고자 설립됐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가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 (사진=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 (사진= 한국간편결제진흥원)

한결원에 따르면 제로페이 결제 실적은 현재 올 1월 대비 하루평균 건수 22배 증가, 금액은 28배 증가했으며 가맹점도 30만개까지 늘었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누적 기준 결제액은 470억원에 달한다.

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906개의 대형 유통가맹점이 제로페이를 도입했고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5개 편의점 45000개 점포에 제로페이가 도입됐다.

전국 25개 고속도로 휴게소, 1100여곳의 전국 코레일 역사에도 제로페이 결제환경이 구축됐다.

한결원은 제로페이에 따라붙던 관치페이·세금낭비 등의 꼬리표를 떼고 세계 최고의 직불 결제 인프라로 자리매김시켜 국내 핀테크 산업 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결원은 가맹점 확대를 위해 제로페이 도입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했다. 기존 2~3주씩 걸리던 도입 신청을 온라인 신청→24시간 내 승인→3일 이내 제로페이 QR키트 발송으로 바꿔 제로페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로페이에서는 간편결제, 모바일온누리상품권, 지역 화폐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기업 제로페이’의 경우 공공기관, 기업 등 법인의 업무추진비를 결제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한 직불 결제방식으로 실물카드가 필요 없어 기업 실무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자금관리나 회계관리의 투명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신규 결제방식 도입도 추진된다. 지난 8월 피칭 데이를 통해 NFC, 음파, 앱투앱, 테이블오더, 무인주문 등이 소개된 가운데 신용카드 결제보다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교통 결제의 경우 현금 결제만 가능한 지하철 정기권 등도 제로페이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결은 2020년 상반기까지 가맹점을 50만개까지 늘리고 2021년 3월까지 100만개 가맹점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해외 은행,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와 스마트 융합 금융까지 선보여 나갈 방침이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스마트 결제는 기존의 결제 방식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며 “제로페이의 3가지 원칙 ‘가맹점에 집중한다, 부가가치 창출은 참여 주체들이 한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에 따라 제로페이로 수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내 핀테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기본적으로 관여하지 않지만 대신 공공 인프라, 소상공인 지원 목적하의 지원은 계속될 것으로 한결원은 가맹점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재단 출연기금은 100억원이 목표로 현재 은행권, 전문기업들의 참여로 70억~80억원 정도의 재원이 확보된 상황으로 21개 은행, 24개 전자금융기업들이 참여해 새로운 핀테크 고속도도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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