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첫 양산형 하이브리드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 국내 공개
페라리 첫 양산형 하이브리드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 국내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11.07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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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이싱카 기술 적용으로 최고출력 1000마력 달해…0-100km/h 도달까지 불과 2.5초
다운포스 및 경량화,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스포츠 모델 '아세토 피오라노'도 함께 선보여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SF90 스트라달레(SF90 Stradale)'를 국내에 정식으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은 김일중 아나운서가 차량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SF90 스트라달레(SF90 Stradale)'를 국내에 정식으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은 김일중 아나운서가 차량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고성능 스포츠카와 슈퍼카에도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다만, 고성능 슈퍼카들은 하이브리드 기술을 연비 향상보다는 달리기 성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도입하고 있다.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SF90 스트라달레(SF90 Stradale)'를 국내에 정식으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페라리의 첫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인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 창립 90주년의 의미를 담고 있다.

SF90 스트라달레는 F1레이싱카 기반의 기술 적용으로 최고출력 1000마력, 최고속도 340km/h, 250km/h 에서 다운포스 390kg 등의 성능을 뿜어낸다.

페라리 8기통 중 가장 강력한 최고출력 780마력의 8기통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과 220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되며, 후륜 신형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사이에 전기모터 1개, 전륜에 전기모터 2개가 탑재된다.

김광철 FMK 대표이사가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공개행사에서 'SF90 스트라달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김광철 FMK 대표이사가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공개행사에서 'SF90 스트라달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또한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 첫 사륜구동 스포츠카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의해 생성된 강력한 성능을 기초로 0-100km/h 도달까지 단 2.5초, 0-200km/h 도달까지 단 6.7초면 충분하다.

고속 주행, 제동 및 방향 전환, 코너링에서의 다운포스를 높이는 페라리의 특허기술 '셧-오프 거니(shut-off Gurney)'를 비롯한 공기역학적 솔루션을 적용해 다운포스 향상과 주행 안정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실내에는 '눈은 도로에, 손은 스티어링 휠에(eyes on the road, hands on the wheel)'라는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만으로도 차량의 모든 부분을 제어할 수 있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 시스템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페라리는 SF90 스트라달레를 국내에 공개하면서 더욱 고성능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스탠다드 모델보다 30kg 경량화 및 다운포스 향상으로 성능이 강화된 스포츠 모델 '아세토 피오라노(Assetto Fiorano)'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디터 넥텔(Dieter Knechtel)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지사장은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 로드카 역사상 유례없는 1000마력의 압도적인 성능과 동력 대비 중량, 다운포스 레벨, 효율성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며 "최상의 퍼포먼스와 드라이빙의 즐거움, 그리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익스트림 카를 원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는 차량에 대한 조작 중 80% 가량을 스티어링 휠에서 조작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사진=황병우 기자)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는 차량 주행과 관련한 설정을 스티어링 휠에서 80% 가량 조작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사진=황병우 기자)

김광철 FMK  대표이사는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 모터스포츠의 90년 역사가 담긴 기념비적인 모델이자 페라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최고 성능의 모델"이라며 "한국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공적인 페라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유럽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6억대 중반부터 7억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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