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혁신특허포상 실시…재직 연구원 23명에 총 3억4000만원 수여
SK하이닉스, 혁신특허포상 실시…재직 연구원 23명에 총 3억4000만원 수여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12.23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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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3일 이천 본사 영빈관에서 ‘제2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SK하이닉스 CEO 이석희 사장, 대외협력총괄 김동섭 사장, 주요 부문별 담당 임원을 비롯해 수상자 대표와 동료 등 총 35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총 11건의 혁신특허를 선정하고 혁신특허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 23명에게 상패와 총상금 3억4000만원을 수여했다.

23일 열린 SK하이닉스 ‘제2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에서 시상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여섯 번째부터 SK하이닉스 D램개발 윤석철 TL, SK하이닉스 CEO 이석희 사장,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김동섭 사장 (사진=SK하이닉스)
23일 열린 SK하이닉스 ‘제2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에서 시상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여섯 번째부터 SK하이닉스 D램개발 윤석철 TL, SK하이닉스 CEO 이석희 사장,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김동섭 사장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재직 연구원들의 연구 의욕 고취와 강한 특허 발굴을 위해 혁신특허포상 제도를 2018년부터 시행했다. 이 제도는 직전년도에 판매된 제품에 적용된 SK하이닉스 등록 특허 중 매출 증대와 기술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혁신특허를 선정해 이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을 포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D램의 리프레시(Refresh) 기능을 개선해 성능 향상과 매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D램개발 윤석철/김보연 TL, 미래기술연구원 박재범 TL이 수상했다.

리플레시란 D램에서 일정 시간마다 데이터를 유지해 주는 기능을 말한다. D램은 셀(Cell)에 전하를 축적해 데이터를 저장한다. 따라서 D램은 전원이 차단되거나 전원이 차단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적된 전하가 누전돼 저장된 데이터가 손실되는 특성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셀을 재생해 데이터를 상기시켜 주는 것을 ‘리프레시’라고 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현재 전세계 2만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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