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 100.4로 전월대비 0.5p 하락
12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 100.4로 전월대비 0.5p 하락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9.12.27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미칠 품목은 공공요금(45.1%), 석유류제품(38.7%), 집세(29.7%) 순

생활형편과 가계수입 전망은 지난달에 비해 하락한 반면, 주택가격과 물가수준 전망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2월중 100.4로 전월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8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사진=파이낸셜신문DB
사진=파이낸셜신문DB

한국은행에 따르면,현재생활형편CSI(92)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8)도 전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09)는 전월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기판단CSI(74)와 향후경기전망CSI(82)는 모두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84)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금리수준전망CSI(91)는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가계 저축과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에 있어 다소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가계저축CSI(92)는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나 가계저축전망CSI(95)는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가계부채CSI(101)와 가계부채전망CSI(99)는 모두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물가수준전망CSI(135)는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할 것이라 했다.주택가격전망CSI(125)는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한 반면 임금수준전망CSI(117)는 전월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과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공공요금(45.1%), 석유류제품(38.7%), 집세(29.7%)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서는 집세(+5.2%p), 공공요금(+3.1%p), 석유류제품(+2.6%p)의 응답비중이 증가한 반면, 농축수산물(△6.1%p), 공업제품(△4.2%p), 개인서비스(△0.5%p)의 비중은 감소했다.

이번 12월 조사는 전국 도시 2,500 가구(응답 2,353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2월10일~12월17일까지 조사한 결과치이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한국은행
한국은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