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솔루션인 아크서브 제품을 공급해온 케이디시스가 기존 아크서브 어플라이언스 고객을 대상으로 소포스 랜섬웨어 프로텍션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말 보안업체 소포스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케이디시스는 백업 어플라이언스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자사 기존 고객 보호차원에서 이번 소포스 제품 무상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케이디시스는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거나 계약을 추진중인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소포스의 랜섬웨어 제품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또 향후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할 경우 소포스의 랜섬웨어 제품에 대한 사용권한을 자동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소포스는 이번 아크서브 어플라이언스에 대한 제품 무료 제공이 향후 PC나 서버에 대한 소포스 제품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용 케이디시스 대표는 “백업 어플라이언스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 사례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며 “케이디시스는 소포스와의 파트너 계약을 기념하고 고객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소포스 제품 무료 제공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크서브는 지난해 9월 소포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포스 보안 솔루션을 탑재한 올인원 백업 어플라이언스를 발표했다.
아크서브의 백업 어플라이언스는 AI 학습기능이 강화된 랜섬웨어 침입방지 및 사이버위협 방지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침입탐지뿐만 아니라 치료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백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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