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금융자산 9조5천억원...작년 1조4천억원 찾아가
숨은 금융자산 9조5천억원...작년 1조4천억원 찾아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0.02.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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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융권 공동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을 통해 162만명이 약1조4천억원의 잠자는 돈을 찾아갔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11월11일(월)~12월20일 6주간 全 금융권과 공동으로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을 통해 이같은 실적을 거두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파이낸셜신문DB
사진=파이낸셜신문DB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캠페인에서는 금융권 내에 잠자고 있는‘숨은 금융자산’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킬 수 있도록 종전과 달리 캠페인 대상을 확대하고, 캠페인 수단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그간 ‘휴면금융재산’에 한정하여 실시하던 캠페인 대상을 ‘장기미거래금융재산’까지 확대한대 한 것이다. 휴면금융재산은 관련 법규상 소멸시효가 완성된 재산을 의미하고, 장기미거래금융재산은 법규상 정의는 없으나 통상 3년 이상 장기간 거래하지 않은 재산을 의미한다.

또 은행·금투·보험 등 업권별로 개별 실시하던 방식에서 全 업권 및 유관기관이 동시에 참여하여 캠페인 역량을 극대화했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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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약 1조4천억원의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4년간 찾아간 ‘휴면금융재산’ 규모(2조3천억원)의 약 60%에 달하는 수준으로 단일 캠페인 실적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또한 ‘휴면금융재산’(2천207억원) 외에 ‘장기미거래금융재산’이 약 1조2천억원 감축되어, 금번에 편입된 ‘장기미거래금융재산’에 대한 환급 실적이 뚜렷하다.

작년 6월말 현재 장기미거래금융재산은 8조3천억원에 이른다.

유형별 실적에 따르면, 보험금이 9천247억원으로 가장 많고, 상호금융(2,594억원), 은행(368억원), 저축은행(51억원) 등 예‧적금(3천13억원), 휴면성증권(1천54억원), 미수령주식(574억원), 실기주과실(55억원), 신탁(10억원) 順이다.

보험금은 중도보험금(사고분할보험금, 배당금, 생존연금 포함), 만기보험금 등의 장기미거래 보험금이 대부분(8천781억원)을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46.1%로 가장 높고, 50대 31.5%, 40대 13.9%, 30대 이하 8.6% 順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거래가 많지 않은 고령층이 방송, 신문을 통해 캠페인을 인지하거나, 금융사의 개별 안내를 통해 많이 찾아간 것으로 금감원은 판단한다.

이드 대부분은 ‘영업점·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찾아간 금액이 1조3천억원(94.8%)으로 가장 많으며, ‘인터넷’ 475억원(3.4%), ‘모바일’ 254억원(1.8%) 順이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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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올 상방기에도 ‘숨은 금융자산 찾기’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며 “금년 캠페인에서는 ‘휴면금융재산’ 및 ‘장기미거래금융재산’ 뿐만 아니라 ‘카드포인트’를 추가하고, 고령층이 숨은 금융자산을 더 많이 찾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 밝혔다.

작년 6월말 기준 고객이 사용하지 않고 남은 카드포인트는 약 2조3천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연중으로 본인 명의의 전 금융권 계좌뿐만 아니라 금융회사가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한 휴면금융재산까지 한번에 조회 가능하도록 서비스 확대 추진한다”며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의 온라인 지급 한도도 상향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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