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담보대출, 안전판 마련...특허청 '지식재산담보 회수지원기구 출범식' 개최
IP담보대출, 안전판 마련...특허청 '지식재산담보 회수지원기구 출범식' 개최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0.02.18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허청 "지식재산 담보대출시, 은행의 회수 위험이 한층 완화될 것"

지식재산 담보대출 안전판이 마련됐다.

특허청은 18일(화) 오전 10시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대회의실에서 ‘지식재산담보 회수지원기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원주 특허청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7개 은행 대표 및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 등 주요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왼쪽 4번째),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3번째),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왼쪽 5번째)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왼쪽 2번째), 장세익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대표(왼쪽 1번째),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왼쪽 6번째)이 현판 제막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박원주 특허청장(왼쪽 4번째),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3번째),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왼쪽 5번째)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왼쪽 2번째), 장세익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대표(왼쪽 1번째),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왼쪽 6번째)이 현판 제막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특허청에 따르면, IP회수지원기구는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받은 혁신·벤처기업의 부실 발생시, 최대 50%의 금액으로 지식재산을 매입하여 은행의 손실을 보전해주고, 라이선싱, 매각을 통해 수익화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지식재산 담보대출의 안전판 역할을 하게 될 IP회수지원기구는 작년‘발명진흥법’을 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2020년 예산을 편성한 후, 이번에 정식으로 출범하게 됐다.

특허청은 앞으로 IP회수지원기구가 직접 담보 지식재산을 매입하게 되므로 지식재산 담보대출시, 은행의 회수 위험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담보대출 규모는 2019년 전년대비 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금융권의 혁신금융에 대한 인식 증대뿐 아니라, 작년 확정된 회수지원기구 마련이 큰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지식재산 담보대출 규모를 보면, 2018년 886억원에서 2019년에는 4천33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번 IP회수지원기구 출범으로 지식재산 담보대출이 활성화되어 혁신·벤처기업들이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혁신기업이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보증·담보·투자를 아우르는 지식재산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원”하고, “특히, 올해는 지식재산 금융투자를 활성화하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박원주 특허청장(왼쪽 5번째),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6번째),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왼쪽 4번째),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장(왼쪽 1번째), 신연식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2번째), 전규백 기업은행 부행장(왼쪽 3번째), 장병돈 산업은행 부행장(왼쪽 7번째), 장미경 농협은행 부행장(왼쪽 8번째), 김운태 KB국민은행 전무(왼쪽 9번째), 박완식 우리은행 그룹장(왼쪽 10번째)이 IP회수지원기구와 은행간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박원주 특허청장(왼쪽 5번째),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6번째),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왼쪽 4번째),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장(왼쪽 1번째), 신연식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2번째), 전규백 기업은행 부행장(왼쪽 3번째), 장병돈 산업은행 부행장(왼쪽 7번째), 장미경 농협은행 부행장(왼쪽 8번째), 김운태 KB국민은행 전무(왼쪽 9번째), 박완식 우리은행 그룹장(왼쪽 10번째)이 IP회수지원기구와 은행간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