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실험 플랫폼 전문가에 스탠포드대 이민용 박사 영입
뱅크샐러드, 실험 플랫폼 전문가에 스탠포드대 이민용 박사 영입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5.28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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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경험 질 높이도록 플랫폼 연구와 실험에 박차"

마이데이터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가 에어비앤비 출신의 이민용 미국 스탠포드대 통계학 박사를 실험 플랫폼 전문가로 영입했다.

뱅크샐러드는 이민용 박사를 필두로 데이터 기반의 실험 조직을 강화하면서 막강한 실험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또 마이데이터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빠르고 정확한 A/B 테스트로 고객 임팩트를 지속해 나가는데 중점을 둘 전망이다.

이민용 박사 (사진=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로 합류한 이민용 박사는 에어비앤비(Airbnb), 핏비트(Fitbit) 등에서 온라인 실험의 한 축을 담당했고 실리콘밸리에서는 이미 실험 플랫폼의 강자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직전에는 에어비앤비에서 온라인 실험 전문가 그룹을 총괄하는 수장으로 실험 설계 및 분석을 총괄했으며 첫 숙소 등록을 마친 호스트들의 수익화를 개선해 신규 숙소 예약을 증대하는 등 서비스 효율을 높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데이터 파운데이션(Data Foundation) 조직 산하에서 운영 중이던 뱅크샐러드 실험 플랫폼팀은 이민용 박사가 들어오면서 다시 한번 도약의 계기를 맞았다.

기존에는 고객 경험을 위한 서비스 개선 실험에 박차를 가했다면, 이제는 전문가의 날카로운 분석과 연구가 더해지면서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실험이 가능해진 셈이다. 이로써 실험 플랫폼 팀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속도와 역량까지 두루 갖춘 조직이 됐다.

이민용 박사는 “뱅크샐러드는 실리콘밸리에서 선행된 데이터 드리븐(Data Driven)을 국내에서 가장 잘 구현한 플랫폼”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 혁신 기업에 합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뱅크샐러드의 데이터 노하우에 온라인 실험을 접목시키면 고객 경험의 질을 훨씬 더 높일 수 있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본질에도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나아가 한국에서도 고객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온라인 실험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뱅크샐러드가 성공적인 데이터 실험 플랫폼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실행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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