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메가박스, 한국 첫 '돌비 시네마' 개관 위해 뭉쳤다
돌비-메가박스, 한국 첫 '돌비 시네마' 개관 위해 뭉쳤다
  • 정성훈 기자
  • 승인 2020.06.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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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비전·애트모스를 모두 적용 온전한 돌비 경험 제공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연내에 국내 첫 '돌비 시네마'를 삼성동 코엑스에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 기술을 적용함은 물론 맞춤형 설계를 토대로 관객이 영화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영화관으로 현재 전세계 15개 국가에서 250개 관이 운영되고 있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개관 예정인 돌비 시네마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모두 적용한 영화관으로 최상의 화질과 생동감 넘치는 음향을 구현해 온전한 돌비 경험을 제공한다. 돌비 비전은 듀얼 4K 레이저와 HDR(High Dynamic Range) 프로젝터 시스템을 통해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사진=돌비 래버러토리스)
(사진=돌비 래버러토리스)

특히 일반 영화관의 스크린 대비 두 배 밝기와 500배 높은 명암비를 제공하며 어두운 장면은 한층 더 어둡게 보여줘 영화의 모든 장면을 뛰어난 색감으로 표현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사람, 장소, 사물 및 음악 등 각각의 사운드가 살아 움직이며 공간을 생동감 있게 채워 관객은 마치 영화 속 한가운데 있는 것과 같은 온전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돌비는 장비 설치부터 개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국내 영화 팬들에게 최고의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가박스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돌비 시네마는 이미 할리우드의 제작자 및 감독들 사이에서 영상·음향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영화관으로 애용되고 있다.

더그 대로우(Doug Darrow) 돌비 시네마 부문 선임 부사장은 “영화 강국인 한국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온전한 돌비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한국 최초의 돌비 시네마가 국내 영화팬들에게 영화 감동의 수준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는 “메가박스는 돌비의 혁신 기술력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돌비 시네마 개관을 계기로 한국의 대표 극장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가박스는 앞으로도 한국의 많은 영화 팬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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