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2주 연속 상승폭 축소...전세가격, 서울도 상승폭 축소
서울 아파트 2주 연속 상승폭 축소...전세가격, 서울도 상승폭 축소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0.07.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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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23일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7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발표

7·10 부동산 대책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또한 지난주 전세가격은 상승했으나 이번주 수도권은 상승폭이 동일했으며, 서울은 전주 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이 7월 3주(7.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전국 매매가격은 0.12% 상승,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기간은 7월14일∼20일이며, 7.10 부동산대책은 반영됐으나 22일에 발표된 '2020년 세법개정안'의 영향(종합부동산세율 인상 등)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감정원은 밝혔다.

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지난주 0.16%에서 0.13%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지난주 0.09% 상승에서 0.06%로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 또한 지난주 0.13%에서 0.12%로 상승폭이 축소되는 등 의미있는 변화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0.97%), 충남(0.24%), 대전(0.20%), 경기(0.19%), 울산(0.18%), 대구(0.13%), 강원(0.12%), 경남(0.11%), 경북(0.08%), 서울(0.06%) 등은 상승, 제주(-0.05%)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41→140개) 및 보합 지역(11→9개)은 감소, 하락 지역(24→27개)은 증가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수도권은 0.13% 상승했는데 서울 0.06%, 인천 0.05%, 경기 0.19% 각각 상승했다.

서울은 6.17대책 시행 및 7.10 보완대책 발표(다주택자·단기거래 세제 강화)등으로 전체적으로 매수문의가 감소하고 관망세를 나타내며, 서울 전 지역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강북 14개구(0.07%)와 마포구(0.09%)는 도화ㆍ신공덕동 역세권 위주로, 은평구(0.08%)는 서부선 호재 있는 응암ㆍ불광동 위주로, 용산구(0.08%)는 이촌ㆍ신계동 위주로, 도봉(0.09%)ㆍ노원구(0.08%)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 11개구는 0.06%가 상승했다. 강남4구인 송파구(0.06%)는 방이ㆍ문정동 위주로, 강남구(0.06%)는 개포ㆍ수서동 위주로, 서초구(0.06%)는 반포동 인기단지 위주로, 강동구(0.04%)는 고덕ㆍ둔촌ㆍ암사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보유세(재산세 등) 상승 및 과열우려지역 현장단속(신천동 등, 7.15)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4구 이외 지역인 금천구(0.05%)는 가산ㆍ시흥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0.06% →0.05%)은 규제지역 지정이후 매수세 감소하고 관망세 짙어지는 가운데, 연수구(0.06%)는 송도ㆍ옥련동 역세권 위주로, 계양구(0.04%)는 효성ㆍ계산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 축소됐고, 동구(-0.02%)는 송현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며 인천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0.23% →0.19%)의 경우, 하남시(0.49%)는 정주여건 양호한 미사ㆍ위례신도시 신축 위주로, 광명시(0.43%)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철산ㆍ하안동 위주로, 김포시(0.31%)는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단지 위주로, 구리시(0.30%)는 교통호재(별내선) 및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이 축소됐다. 그간 상승폭 높았던 수원(0.24%→0.14%)ㆍ시흥(0.12%→0.05%)ㆍ안산시(0.06%→0.03%) 등은 매수세가 감소하고 관망세도 짙어지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 0.12%)의 경우 5대광역시 0.11% , 8개도 0.10%, 세종 0.97% 각각 상승했다. 세종시의 경우 행정수도 완성기대감 및 교통망 확충(BRT노선추가)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운ㆍ아름동과 한솔동 첫마을 위주로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14%)은 지난주 상승폭을 그대로 유지했다. 수도권(0.16%→0.16%)은 상승폭이 동일, 서울(0.13%→0.12%)은 상승폭이 축소, 지방(0.12%→0.13%)은 상승폭이 확대(5대광역시(0.09%→0.15%), 8개도(0.10%→0.09%), 세종(1.36%→0.99%))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99%), 울산(0.54%), 대전(0.35%), 경기(0.20%), 충남(0.18%), 충북(0.13%), 서울(0.12%), 경남(0.09%), 인천(0.07%), 강원(0.06%) 등은 상승, 제주(-0.08%)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35→136개)은 증가, 보합 지역(23→22개)은 감소, 하락 지역(18→18개)은 유지했다.

서울은 임대차 관련 법안 추진과 매매시장 불안 등에 따른 영향 보이는 가운데, 주거ㆍ교육ㆍ교통 환경 양호하거나,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강북의 마포구(0.20%)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공덕ㆍ신공덕 역세권 단지 위주로, 성동구(0.16%)는 왕십리 뉴타운 신축 위주로, 용산구(0.14%)는 정주여건 양호한 이촌ㆍ신계동 위주로, 성북구(0.12%)는 길음뉴타운 신축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4구중 강동구(0.28%)는 신축 수요 있는 고덕ㆍ강일동 위주로, 송파구(0.23%)는 잠실ㆍ문정ㆍ송파동 위주로, 강남구(0.20%)는 교육환경 양호한 대치ㆍ역삼동 위주로, 서초구(0.18%)는 정비사업 이주 영향 있는 잠원동과 반포ㆍ서초동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강남4구 이외인 동작구(0.13%)는 흑석ㆍ사당동 역세권 위주로, 금천구(0.06%)는 인근지역 정비사업(광명뉴타운 5구역 이주, 5月~) 이주 수요 영향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양천구(0.03%)는 구축 위주로 매물 증가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 부평구(0.14%)는 교통 및 개발호재 영향 있는 부평ㆍ삼산동 위주로, 서구(0.10%)는 주거 선호도 높은 청라ㆍ가정동 위주로, 미추홀구(0.07%)는 도화ㆍ주안동 위주로 상승. 계양구(0.00%)는 산업단지 수요 있는 지역은 상승했으나, 노후단지는 수요 감소하며 보합으로 전환했다.

경기 하남시(0.88%)는 3기신도시 청약 대기수요와 교통호재(5호선, 8월 개통) 영향 지속되고 있으며, 수원 권선구(0.59%)는 수인선 개통예정(9월)에 따른 수요 증가 영향 등으로, 화성시(0.47%)는 동탄신도시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안산(-0.03%)ㆍ시흥시(-0.02%)는 매매시장 위축(6.17대책 등)과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으로 전환했다.

지방(0.13%) 중 5대광역시 0.15%, 8개도 0.09% , 세종 0.99% 각각 상승했다.

울산(0.54%)의 남구(1.05%)는 정비사업 이주수요(B-08구역) 있는 신정ㆍ야음동 (준)신축 위주로, 북구(0.45%)는 매곡ㆍ천곡동 등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중구(0.38%)는 거주여건 양호한 서ㆍ우정ㆍ약사동 위주로 수요 증가하며 상승했다.

부산(0.04%)의 동래구(0.10%)는 교육환경이 양호한 명륜동 위주로, 강서구(0.09%)는 개발사업(명지국제신도시) 기대감 있는 명지동 위주로, 사상구(0.09%)는 학장ㆍ덕포동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1.36% → +0.99%)은 충남대병원 개원 및 BRT보조노선 추진 등 기반시설 확충 기대감 있는 가운데, 행복도시內 새롬ㆍ보람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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