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궈 핑 순환 "中 선전을 글로벌 디지털 쇼케이스 도시로 만들 것"
화웨이 궈 핑 순환 "中 선전을 글로벌 디지털 쇼케이스 도시로 만들 것"
  • 정성훈 기자
  • 승인 2020.08.19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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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산업 애플리케이션 집중...비즈니스를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

화웨이 궈 핑 순환 회장은 "화웨이는 연결성,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보급형 AI 등 5대 기술 영역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선전을 세계적 5G 스마트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일 화웨이에 따르면, 궈 핑(Guo Ping) 화웨이 순환 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선전을 밝혀라: 5G 스마트도시 계획 발표' 기자간담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사진=화웨이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사진=화웨이

현재 전세계 약 92개의 이동통신사가 5G 상용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5G 이용자 수는 1억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궈 핑 순환 회장은 "글로벌 5G 구축의 첫 단계가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5G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5G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고 5G를 통해 비즈니스를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국제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3GPP)의 '릴리즈 16 표준'이 공식 채택돼 5G 기반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5G 상업적 성공 여부는 연결성,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보급형 AI 등 5대 기술 영역 간의 시너지에 달려 있다. 이러한 기술은 5G 잠재력 실현과 스마트도시 구축 및 디지털 경제 성장에 필수적이다.

화웨이는 연결성과 컴퓨팅 측면에서 확보한 강점을 활용, 이동통신사 및 다양한 파트너들과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 분야에 협력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5대 기술 영역을 통합해 중국 선전을 글로벌 디지털 쇼케이스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웨이에 따르면, 스마트도시 운영에 사용되는 관리용 네트워크는 기본적으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사용하기 쉬워야 한다. 여기에는 더 많은 시나리오 기반 서비스와 지능적인 의사결정 및 명령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 시스템의 3가지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다.

우선, 스마트도시에 요구되는 5G 기반 지능형 네트워크는 도시의 가장 기초가 되는 유닛(Unit) 단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실시간 감지 및 피드백을 지원해야한다.

다음으로 스마트도시 시스템은 다양한 산업 및 정부 기관에서 수집되는 데이터 시스템을 통합해야 한다. 광범위한 데이터의 인터랙션을 단일 네트워크에서 관리해 통합된 지방정부 관리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AI 기반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방정부의 지식을 중앙정부로 공유, 정부기관이 AI 기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더욱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지능형 경험을 확대하고 진정한 의미의 5G 기반 스마트도시를 건설하는 방안이 된다.

궈 핑 순환 회장은 "디지털 쇼케이스 도시 구축의 목적은 지역사회 기업과 시민들에게도 우수한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다"며 "이는 모든 도시의 시민들에게 지역 산업 강화, 삶의 질과 성취감 향상, 보다 효과적인 거버넌스를 통해 더 많은 발전 기회의 제공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G, 클라우드, 컴퓨팅, AI 그리고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통합은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켜 전체 산업에 올-시나리오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의 활용 사례는 이미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항만, 스마트 공항, 스마트 공장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결국 이러한 과정이 경제 성장, 윤택한 삶 그리고 더 나은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5G 기반의 스마트 도시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 했다.

4G의 경우 소비자가 사용하는 인터넷을 가능하게 했지만, 궈 핑 순환 회장이 앞서 언급한 주요 5대 기술 영역은 디지털 경제 시대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인터넷과 산업 인터넷 둘 다 요구할 것이다. 이로 인해 ICT 인프라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이 변화하게 될 것이며, 이는 네트워크 성능 지표(예: 지연 시간, 속도, 신뢰성)가 보장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궈 핑 순환 회장은 "화웨이가 10년 이상 서비스 경험을 쌓으면서 '비옥한 토양'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파이프, 장치 등의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시스템 통합업체 및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파트너는 이러한 ‘토양’에서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확장하고 복잡한 산업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오픈랩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파트너사에 새로운 기능을 전수하여 협업과 동반성장, 보다 깊이 있는 고객 응대,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 "화웨이는 선전을 5G 연결성의 도시에서 5G 지능형 도시로 전환 시키는데 도움이 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현지 고객 등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로써 선전은 세계 디지털 쇼케이스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 했다. [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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