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업24, 무인 셀프빨래방 예비창업자 1:1 상담 성료
크린업24, 무인 셀프빨래방 예비창업자 1:1 상담 성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8.26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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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업24,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개별 상담 진행
어려운 상황 속에도 예비창업자의 무인 창업 니즈 높아
기존 '동네 세탁소' 폐업 추세로 빨래방 창업 수요 증가 기대
지난 22일 크린업24 본사에서 진행된 창업상담회에서 예비창업자와의 상담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크린업24)
지난 22일 크린업24 본사에서 진행된 창업상담회에서 예비창업자와의 상담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크린업24)

우리 사회 트렌드가 변화되면서 기존 동네 세탁소들의 폐업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인 셀프빨래방을 창업하거나 셀프빨래방으로 전환되는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룩스의 셀프빨래방 브랜드 크린업24가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 크린업24 본사에서 진행한 1:1 개별상담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크린업24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결합해 복합매장 형태를 취하는 등 창업 점주들을 위한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을 선보이면서 예비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본사에서 진행된 개별상담 역시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기존에는 창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예비창업자들의 컨설팅 수요를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1:1 상담 형태로 변경해 진행했다. 

크린업24의 셀프빨래방 창업 개별상담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완료한 예비창업자만 참가할 수 있게 했으며, 컨설팅이 끝난 후에는 예비창업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크린업24에 따르면 이번 개별상담 동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지침도 엄격하게 지켜졌다. 입장 시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방명록 작성 등을 필수로 하였고,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독립된 상담실에서 컨설팅이 이뤄졌다. 상담 시간 역시 오전 11시 타임과 오후 1시 타임으로 나누어 참가자들이 마주치는 일을 최소화했다. 

송봉옥 크린업24 대표 (사진=크린업24)
송봉옥 크린업24 대표 (사진=크린업24)

크린업24 관계자는 "언택트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퇴직 후 창업이나 직장인의 투잡 등으로 비대면 창업을 선호하는 경우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달 초 코엑스에서 열린 창업박람회 열기에 이어 1:1 개별상담까지 진행해 본 결과 예비창업자들의 무인 창업 니즈가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고 전했다. 

한편, 1인 가구의 증가, 노동시간 단축 등에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기존 세탁소들이 잇달아 폐업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오픈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 1월 세탁업 폐업은 108곳 이었지만, 2018년 7월에는 194곳으로 두배 가까이 폐업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6 국세통계연보'에서는 세탁소와 미용실 등이 창업 업종 1위였지만, 2018년 이후에는 폐점 최다 업종이 됐다.

업계에서는 무인 빨래방 등 대안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무인 창업 열품이 더욱 거세지고 있어 향후에도 무인 빨래방 사업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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