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금융협회장 "한국판 뉴딜 성공 위해 금융권 공동 TF 구성"
6개 금융협회장 "한국판 뉴딜 성공 위해 금융권 공동 TF 구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0.09.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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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뉴딜이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이루도록 금융권 저극 지원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장 등 6개 금융협회장은 3일(목)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전 금융협회가 힘을 합쳐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에서 개최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한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 생명보험협회(회장 신용길),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 여신금융협회(회장 김주현), 저축은행중앙회(회장 박재식) 등 6개 금융협회장은 한국판 뉴딜 성공적 정착을 위해 금융권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6개 금융협회를 대표해 발언하고 있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사진=은행연합회

이날 회의에서 은행연합회 김태영 회장은 6개 금융협회를 대표하여 "뉴딜펀드를 통해 디지털과 그린 분야로 민간자본이 흘러 들어가 국민들의 일자리와 자산을 늘리고, 우리 산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K-방역이 세계의 모범이 된 것처럼 K-뉴딜도 경제회복과 도약의 세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 금융협회가 합심하여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의가 끝난 이후 6개 금융협회장은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금융권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동안 금융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과 금융시장 안정 및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과 더불어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준비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금융권도 힘을 모아 시중의 대규모 자금을 '한국판 뉴딜'에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6개 금융협회장들은 필요시 금융권 공동 TF 구성·운영 등을 통해 K-뉴딜이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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