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20시즌 남은 경기일정 재조정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20시즌 남은 경기일정 재조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9.30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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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올 시즌 8라운드로 마무리
10월 인제에서 5, 6라운드 치른 뒤 11월 용인에서 7, 8라운드 진행
"시즌 전체 일정의 반환점 지나 남은 일정 순위 다툼 더욱 흥미로울 것"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경기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020시즌 잔여 경기일정을 다시 조정했다. 사진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경기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020시즌 잔여 경기일정을 다시 조정했다. 사진은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20시즌 3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2020 시즌 잔여 일정이 결국 확정됐다. 올 시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경기 일정에 변화가 컸다. 

해외에서도 상당기간 동안 각종 모터스포츠 경기가 잇달아 중단됐었다. 국내에서도 산발적인 확진자 발생과 지난 광복절 집회 후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일정을 조정하면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0월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스피디움에서 5, 6라운드 레이스를 진행한 뒤, 11월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최종 7, 8라운드를 치르며 2020 시즌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에 참가하는 팀과 드라이버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예년 수준의 경기 수를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5, 6라운드는 오는 10월 24일과 25일에 열린다. 당초 지난 8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미뤄졌던 일정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자리한 인제스피디움에서 치르는 올 시즌 첫 공식전이자 마지막 레이스다. 

인제스피디움에서는 슈퍼 6000 클래스와 GT 클래스(GT1, GT2)가 5, 6라운드 더블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BMW M 클래스와 레디컬 컵 코리아는 3라운드 레이스를 펼친다. 

11월 28일과 29일에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최종전이 열린다. 각 클래스 별로 시즌 챔피언이 탄생하는 레이스다. 슈퍼 6000 클래스와 GT 클래스는 7, 8라운드 레이스를 치르고, BMW M 클래스와 레디컬 컵 코리아는 4라운드 경기를 진행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20시즌 3라운드 GT클래스 결승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20시즌 3라운드 GT클래스 결승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2020 시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모든 클래스가 지금까지 전체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가운데 남은 경기들은 챔피언 등극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정이 될 전망이다. 특히 더블라운드 레이스가 이어지는 만큼 변수 또한 적지 않아 판도 예측이 흥미롭게 됐다. 

슈퍼 6000 클래스는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70점)이 앞서나가고 있지만 최명길(아트라스BS 모터스포츠. 52점),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49점),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45점),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43점) 등이 한 경기로 뒤집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추격 중이다. 

상대적으로 휴식기가 길었던 GT 클래스와 BMW M 클래스는 공백기간으로 인한 차량 및 드라이버의 컨디션 조절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남은 경기를 통해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추격자들과 변수에 흔들리지 않으며 상위권 순위를 지켜내야 하는 드라이버들의 경쟁이 더욱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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