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 전 부문 A+ 등급 획득
KB금융,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 전 부문 A+ 등급 획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0.14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등급,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 A+ 등급 획득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선도적인 ESG경영 역량 입증

KB금융이 국내 최고 수준의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 인정받았다.

KB금융지주는 1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통합등급 및 환경(E)·사회(S)·지배구조(G) 全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평가’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0년에도 지배구조를 포함한 ESG 평가 모든 부문에서 A+ 등급으로 평가 받았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사진=KB금융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ESG경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KB금융에 따르면, 작년 9월 그룹 ESG 전략방향을 수립한 이후, 올해 3월에는 ESG 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해 윤종규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인 및 사외이사 7인의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 8월에는 2030년까지 그룹의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 및 현재 약 20조원 규모인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KB GREEN WAY 2030'을 발표했다.

지난 9월에는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KB국민은행 등 KB금융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며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하여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확산한 결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통합등급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을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이와 같은 적극적인 ESG 이행 노력을 통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World지수 4년 연속 편입',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금융부문 섹터 아너스 2년 연속 수상', 국내 기업 중 최초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2년 연속 편입' 등 국내외에서 그 성과를 인정 받고 있다.[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 KB금융그룹의 탈석탄 금융 선언

지구온난화 억제의 선결 과제인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해,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채권 인수에 대한 사업 참여를 전면 중단 (2020년 9월27일)

◇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세계 최대의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社가 공동 개발한 세계적인 권위의 지속가능경영지수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World지수(최상위등급), Asia·Pacific지수, Korea지수로 구분

◇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전세계 주요 상장회사의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수집·평가·보고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국제 비영리 기구

◇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GEI, 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

기업의 양성평등 노력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블룸버그에서 발표하고 있는 지수로써 여성 리더십 및 인재육성, 포용적 문화, 양성평등을 위한 제도 등과 관련된 기업의 정책과 노력을 평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