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전세계 3분기 모바일 앱 소비자 지출 280억달러 ···"韓, 앱 1위 '줌 클라우드 미팅'"
앱애니, 전세계 3분기 모바일 앱 소비자 지출 280억달러 ···"韓, 앱 1위 '줌 클라우드 미팅'"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0.10.15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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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분기 모바일 결산 발표..."비게임 앱은 84억 달러"
한국, 비게임 앱 중 최다 다운로드 '줌 클라우드 미팅', 소비자 지출 1위는 '카카오톡'

지난 3분기, 전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봉쇄 정책을 시행하면서 모바일 앱 소비자 지출이 또 한번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App Annie)는 지난 3분기 모바일 앱 시장을 정리하는 ‘2020년 3분기 모바일 결산’을 15일 발표했다.

3분기 전세계 모바일 앱 소비자 지출/앱애니 제공

앱 애니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전세계 유저들은 모바일 앱에 280억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역대 분기별 최고 소비자 지출을 기록했던 지난 2분기(270억달러)보다 3.7%,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해 또 한번 기록을 뒤집었다.

비게임 앱에서 일어난 소비자 지출은 약 84억달러(약 9조6,6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앱 내 구독의 기여도가 높았다.

소비자 지출 중 게임, 사진 및 비디오, 소셜 및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구글플레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는 ‘디즈니+’, ‘트위치’, ‘글로보플레이(브라질 스트리밍 플랫폼)’, ‘HBO 맥스’와 같은 비디오 및 라이브 스트리밍 앱이 소비자 지출을 견인했다. iOS에서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인 앱은 만화 앱 ‘픽코마’, ‘유튜브’, ‘틴더’, ‘아베마TV’ 등으로 나타났다.

앱애니는 전세계 소비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가 생활을 모바일에서 보내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전세계 모바일 앱 다운로드/앱애니 제공

3분기 전세계에서 330억 회가 넘는 앱이 다운로드 됐다. 2019년 3분기보다 10% 상승한 수치다. 구글플레이에서 250억 회, iOS에서 약 90억 회에 달하는 앱이 다운로드 됐다. 비게임 앱은 2019년 3분기보다 5% 상승한 약 197억 회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라이브러리 및 데모, 데이트, 이벤트 카테고리의 다운로드가 전 분기 대비 각각 310%, 100%, 45% 증가했다. iOS에서는 여행, 내비게이션, 날씨 앱이 각각 50%, 25%, 15% 상승했으며, 에어비앤비, 부킹닷컴과 같은 숙박 앱 사용 시간이 강하게 올랐다.

3분기 한국 비게임 앱 순위/앱애니 제공

한국은 지난 3분기 동안 5억1천만건의 모바일 앱이 다운로드 됐으며, 그 중 비게임 앱은 3억5천만건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지출은 작년 동기 대비 25% 상승한 14억8천만달러(약 1조7천억원)이며, 비게임 앱은 1억5천2백만달러(약 1천750억원)를 넘어섰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 1위는 ‘줌 클라우드 미팅’이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및 원격 수업으로 화상 채팅 플랫폼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분기보다 1단계 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집꾸미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이 5단계 상승한 7위를 차지했다.

소비자 지출은 ‘카카오톡’이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동네 친구를 찾아주는 소셜 앱 ‘위피’, 영상 메신저 앱 ‘아자르’가 2단계씩 상승하며 각각 5위, 9위에 올랐다.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앱인 ‘빙고 라이브’는 3단계 상승해 7위를 차지했다.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 역시 ‘카카오톡’이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SK텔레콤의 네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이 2단계 상승해 9위에 올랐다.

앱애니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의 ‘노멀’ 시대로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모든 분야의 앱 개발자들은 개개인마다 매력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기 위해 모바일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이다”라며 “모바일 데이터는 파트너십을 위한 기회나 마케팅 비용을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기 때문에 모바일 데이터와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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