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CJ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5라운드 우승 쾌거
금호타이어, CJ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5라운드 우승 쾌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0.25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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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 노동기, 이정우 선수 1, 2위로 올해 첫 팀 우승
예선에서도 금호타이어 장착차량 1~5위 '싹쓸이'…"타이어 기술력 증명"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에서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레이싱팀이 1,2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엑스타레이싱 이정우 선수(2위), 김진표 감독, 노동기 선수(1위)와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 최명길 선수(3위)가 포디움에 올라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에서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레이싱팀이 1,2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엑스타레이싱 이정우 선수(2위), 김진표 감독, 노동기 선수(1위)와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 최명길 선수(3위)가 포디움에 올라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금호타이어가 한국타이어의 독주를 막는데 성공했다. 같은 팀 소속 드라이버들이 포디움에 나란히 올라서는 장면이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일정에서 연달아 펼쳐져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강원국제모터페스타로 진행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승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초고성능(UHP) 타이어 '엑스타(ECSTA) S700(드라이)/W701(웨트)'을 장착한 엑스타(ECSTA) 레이싱팀 노동기 선수와 이정우 선수가 나란히 1위(39분 31초 363)와 2위를 기록하면서 올해 첫 팀 우승을 거머쥐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예선전에서도 금호타이어 장착차량이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싹쓸이하며 한국타이어 장착차량보다 우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엑스타 레이싱의 정의철이 폴 그리드를 차지했고, 이정우가 예선 3위, 노동기가 예선 4위를 기록해 팀 소속 3명의 드라이버 전원이 선두권에 포진한 채 결승 레이스를 시작했다. 

2위였던 오일기(플릿-퍼플 모터스포트)가 스타트 직후 사고로 물러나면서 경기 초반부터 엑스타 레이싱 차량 3대가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하며 레이스를 이끌어 나갔다. 3뒤를 따르는 중위권 그룹의 순위다툼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와중에 엑스타 레이싱 소속 3명의 드라이버가 1위 자리를 노리는 장면이 연출됐다. 

2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강원국제모터페스타로 진행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승전 경기에서 엑스타레이싱 노동기 선수의 19번 경주차가 질주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2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강원국제모터페스타로 진행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승전 경기에서 엑스타레이싱 노동기 선수의 19번 경주차가 질주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그러나, 결승전에서 10랩까지 선두를 지키던 정의철 선수는 결국 컨디션 난조로 인해 노동기 선수와 이정우 선수에게 선두권을 넘겨줬지만 선두를 노리던 경쟁차량을 끝까지 방어하며 팀의 우승을 도왔다.

이번 라운드는 24일과 25일 주말연휴 이틀간 연속으로 이어지는 더블 라운드여서 이어지는 6라운드에서도 금호타이어의 강한 상승세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엑스타레이싱 관계자는 "무엇보다 팀의 맏형인 정의철 선수의 컨디션 회복 여하에 따른 엑스타팀의 연속 우승과 더불어 시즌 후반 들어 뛰어난 기록으로 선두 경쟁을 벌이는 금호타이어 장착팀들의 활약이 경기에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타 레이싱 소속 드라이버들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것은 2017년 5월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이후 3년 5개월여 만의 일이다.

초반 승기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끝까지 완주를 위해 노력한 정의철은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해 서승범 레이서 기념사업회가 시상하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체커기를 받고 1,2위로 나란히 골인하고 있는 19번 노동기 선수 경주차와 24번 이정우 선수 경주차 (사진=황병우 기자)
체커기를 받고 1,2위로 나란히 골인하고 있는 19번 노동기 선수 경주차와 24번 이정우 선수 경주차 (사진=황병우 기자)

금호타이어는 이미 지난 4라운드 예선에서도 선두권을 휩쓸며 뒷심을 발휘했다.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준피티드레이싱의 황진우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시즌 후반 금호타이어의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CJ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5라운드의 우승은 금호타이어의 놀라운 실적개선과 궤를 같이하고 있는 셈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침체로 지난 1, 2분기 실적 저하를 겪어왔으나 3분기 들어 큰 폭으로 실적을 회복하고 있어 팀의 첫 우승인 이번 라운드 우승까지 더해 앞으로 국내판매 1위 기업이자 기술의 명가 금호타이어에 걸맞은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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