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非 아파트 거래 '뚝'…"전월 대비 20% 감소해"
9월 서울 非 아파트 거래 '뚝'…"전월 대비 20% 감소해"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1.03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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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거래 7% 감소, 실거주 비율 높은 일부 지역에서는 거래 증가
원룸 전세보증금 평균 1억 5948만 원으로 8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
다방이 분석한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6월 서울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에 전세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황병우 기자)
다방이 분석한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9월 서울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황병우 기자)

9월 서울 전 지역의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 거래가 전달 대비 큰 폭 감소했다. 매매 거래도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실거주 비율이 높은 일부 지역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9월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4천150건으로 전달 대비 20.3%(3천597건) 감소했다. 매매 거래량 역시 4천714건(단독·다가구 749건, 연립·다세대 3천965건)을 기록, 전달 대비 7.0%(355건) 떨어졌다.

전·월세 거래를 살펴보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서울 25개 구에서 모두 거래 건수가 감소했으며 특히 종로구와 노원구에서 각각 35.6%와 34.0%로 감소폭이 컸다. 이 밖에 강서구·서대문구·동대문구에서도 거래량이 23~25% 감소했다.

면적별 평균 전세보증금은 전용면적 30㎡ 이하 원룸이 1억5천948만 원으로 지난달 대비 약 2.8%(458만 원) 떨어지면서 지난 1월 이후 8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반면 전용면적 85~100㎡ 투·스리룸의 전세보증금은 2억6천490만 원으로 전달 대비 약 5.0%(1천267만 원)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별 원룸 전세보증금을 살펴보면 총 25개 구 중 18개 구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노원구로, 전달 대비 18.6% 하락한 7천347만 원에 거래됐으며 그 외에 동작구·마포구·구로구 전세보증금이 9~14% 떨어졌다.

서울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주택 전월세 거래량 (자료=다방)
서울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주택 전월세 거래량 (자료=다방)
2020년 9월 서울 면적별 전세보증금 비교 (자료=다방)
2020년 9월 서울 면적별 전세보증금 비교 (자료=다방)

그러나, 서울 지역 전세보증금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남3구로 불리는 강남구(2억3천11만 원), 서초구(2억4천572만 원), 송파구(2억3만 원)의 원룸 전세보증금은 모두 2억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 됐다.

서울 매매 거래도 25개 구 중 16개 구에서 하락해 8월 대비 355건 감소한 4천714건(연립다세대 3천965건, 단독다가구 749건)을 기록했다. 서대문구와 종로구가 30% 이상 큰 폭 하락했고, 동작구·서초구·성동구·송파구·영등포구 등도 25~30% 떨어졌다. 

다만, 동대문구와 강남구의 매매 거래량은 45~54% 크게 증가했고, 이외에 노원구·중랑구·구로구·마포구 등도 12~19% 상승했다. 연립·다세대주택의 면적별 평균 매매가를 살펴보면 30㎡ 이하는 2억3천248만 원, 85㎡ 이하는 3억6천833만 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앱 다방 관계자는 "정부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9월 전·월세, 매매 거래는 모두 감소했지만 주택임대차법의 여파로 실거주용 빌라 등을 매입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비교적 실수요가 집중된 동대문구, 강남구, 노원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매매거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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