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양성 확대 절실" 페이스북, 'Better Together' 토크쇼 개최
"문화 다양성 확대 절실" 페이스북, 'Better Together' 토크쇼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1.10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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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나은 사회 위한 'Social for Good'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등 활발한 국내 방송 활동하는 외국인들 출연
페이스북 "한국인과 외국인 간의 어려움 나누는 솔직한 대화의 장이 되길"
페이스북 공식 로고 (자료=페이스북)
페이스북 공식 로고 (자료=페이스북)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50만명을 넘으면서 다문화 사회에 대한 사회적인 시각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온라인으로 마련된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페이스북이 오는 11일 한국의 문화적 포용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베러 투게더(Better Together)' 온라인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더욱 나은 사회를 위한 페이스북의 '소셜 포 굿 (Social for Good)'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현재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처우 개선과 선입견을 타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한국이 국제 교류의 확대로 인해 급격히 다문화 사회로 전환되면서, 내국민과 재외국민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개선점을 나누는 솔직한 대화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페이스북은 전했다.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선보이는 이번 토크쇼에는 국내에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와 다니엘 린데만(독일), 아비쉐크 굽타(인도), 서울시립대 대학원 행정학과 재학생으로 다문화 사회를 위한 대외활동 중인 벗드갈(몽골)이 패널로 출연해 한국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은 그동안 한국에 거주하면서 겪은 재외국민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과 개인적인 경험담 등을 공유하고, 보다 포용적인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별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연구소장 장한업 교수도 함께 참여해 다양성 존중을 위해 사회가 갖춰야 하는 건강한 마음가짐을 포함, 향후 이를 위한 개선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나눌 예정이다. 

페이스북코리아 손승애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십 총괄은 "2019년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수는 총 252만명으로 대한민국 전체인구의 4.8%를 차지한다"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세계화의 확산으로 국경의 한계가 무색해진 지금,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민의식은 초국가적 연대를 구축하는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이번 토크쇼가 이러한 시민의식을 함께 고취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페이스북 '베러 투게더' 토크쇼는 11월 11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65분간 공식 페이스북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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