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역발상 소통 프로그램 '리버스 멘토링' 도입
교보생명, 역발상 소통 프로그램 '리버스 멘토링' 도입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0.11.18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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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원이 임원에게 디지털 기기 및 SNS 활용법 등 코칭
사내 DT 일환…디지털 시대 대비 수평적 리더십 강화 도모

교보생명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디지털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역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사내 젊은 직원들이 멘토가 되어 경영진을 코칭하는 역발상 소통방식을 의미한다. 마이크로소프트, GE, 구찌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리버스 멘토링을 도입함으로써 기업 문화를 보다 젊고 활력이 넘치도록 개선해가고 있다.

교보생명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교보생명 허금주 전무(가운데)와 김승섭(오른쪽), 차경민 사원이 서울 삼성동 소재 모 스튜디오에서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 안무 연습을 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허금주 전무(가운데)와 김승섭(오른쪽), 차경민 사원이 서울 삼성동 소재 모 스튜디오에서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 안무 연습을 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국내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디지털 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디지털 기술을 알고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수평적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라고 일찌감치 강조한 바 있다.

교보생명의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 또한 신 회장의 당부와 맥락을 같이 한다. 임원과 젊은 세대 간 소통을 통해 디지털 활용역량을 높이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본사 임원 7명과 MZ세대 직원 14명이 지난 9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멘티와 멘토를 1:2로 매칭해 월 3회 이상 주제별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멘토링 주제는 '디지털 기기 활용하기', 'SNS 체험하기', 'MZ세대 이해하기' 등이며 팀마다 월별 활동계획을 수립해 실습과 체험 위주 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의 관심사와 아이디어 등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동시에 세대간 격차를 해소하며 디지털 DNA를 내재화할 수 있어 회사 내부에서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경영진과 젊은 직원 간의 색다른 소통을 통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문화 조성과 세대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리버스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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