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콘텐츠도 가능성을" 콘진원, '엘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지역콘텐츠도 가능성을" 콘진원, '엘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1.23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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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콘텐츠 경쟁력 강화 위한 쇼케이스…쇼케이스 피칭, 비즈니스 매칭 등 진행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및 지역특화스토리 사업에 선정된 총 11개 우수 작품 참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우수한 지역 콘텐츠를 소개하는  'L-Content Showcase(엘콘텐츠 쇼케이스)'를 오는 27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자료=콘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우수한 지역 콘텐츠를 소개하는 'L-Content Showcase(엘콘텐츠 쇼케이스)'를 오는 27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자료=콘진원)

해외에서 K콘텐츠라는 이름으로 국내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굴된 우리 지역 우수 콘텐츠들이 얼굴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자리를 통해 더 많은 지역 콘텐츠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7일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와 스토리를 선보이기 위한 'L-Content Showcase(엘콘텐츠 쇼케이스)'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콘진원에서 지역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사업, 지역특화스토리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웹툰·애니메이션·웹드라마 등으로 사업화를 희망하는 11개의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해, 비주얼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시장진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엘콘텐츠 쇼케이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현장 참가는 바이어를 대상으로 40명으로 제한해 모집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참관객은 오는 26일까지 별도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행사 당일 이벤터스 웨비나 플랫폼에서 온라인 시청 가능하다.

한편, 콘진원은 지난 7월부터 이들 11개 콘텐츠 기업과 작품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멘토링 및 영상 제작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웹툰, 웹소설, 출판 등 각 분야별 맞춤 사업화 및 시장진출을 지원해왔다.

지난 10월 진행된 피칭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됐지만, 지역특화 소재와 스토리를 활용한 완성도 높은 작품과 시나리오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2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관하고 총 33건 이상의 비즈매칭을 추진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2019년 지역특화스토리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되어 쇼케이스에 참가한 김순희 작가의 '월영교, 잇꽃 각시'는 출판 계약에 성공하며 지역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였다.

김일 콘진원 지역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쇼케이스는 우수한 지역콘텐츠를 발굴하고, 콘텐츠 기업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만의 특색있는 콘텐츠 발굴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지역콘텐츠산업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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