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한국판 뉴딜과 혁신금융에 76조원 지원...ESG경영 본격화
KB금융, 한국판 뉴딜과 혁신금융에 76조원 지원...ESG경영 본격화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0.11.30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금융에 2023년까지 66조원,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10조원 등 총 76조원 지원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27일 "한국판 뉴딜과 혁신금융 지원은 ESG경영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자 새로운 성장 기회"라고 강조했다. KB금융그룹은 이날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에서 윤종규 회장이 이같이 강조했다고 30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지난 7월부터 'KB혁신금융협의회'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로 확대하여 운영중이며,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중심으로 2023년까지 66조원의 혁신금융 지원 및 2025년까지 10조원의 한국판 뉴딜 지원 등 총 76조원의 금융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27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 모습/사진=KB금융
27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 모습/사진=KB금융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혁신금융' 4대 agenda인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Start-up 육성 및 금융 연계플랫폼 혁신에 더하여, 뉴딜 관련 한국판 뉴딜 지원 agenda를 추가한 총 5대 agenda에 대한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KB금융의 혁신금융 중 기술금융 지원 규모는 올해 순증 목표 6조8천억원를 뛰어넘는 8조4천억원에 달하며, 이외에도 혁신기업 여신지원을 위한 동산담보대출 1천228억원, 혁신기업에 대한 1천742억원의 투자 등을 통해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하며 혁신 금융 추진을 가속화 하고 있다.

또한, 혁신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천400건의 창업지원 컨설팅 수행, 일자리 창출을 위한 KB굿잡 취업박람회로 올해 3천200여명의 취업 연결, 정책자금 플랫폼 'KB bridge' 누적 이용인원 10만7천명 등 직접적 금융지원 이외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B금융의 한국판 뉴딜 지원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과제 중 그린 스마트 스쿨,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데이터 댐, 지능형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등 8개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들의 한국판 뉴딜 사업 동참 및 수익 공유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KB 코리아뉴딜 펀드, KBStar 수소경제테마 ETF 등 민간 공모형 펀드를 출시하였으며, KB생활인프라 펀드 2천억원 및 KB신재생 그린뉴딜 펀드 1천300억원 결성 등을 통해 본격적인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뉴딜·혁신금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그룹의 핵심 전략방향인 ESG경영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가자”며, “동시에 뉴딜·혁신금융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 역량을 결집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