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 300만명 돌파…"돌풍은 계속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 300만명 돌파…"돌풍은 계속된다"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2.07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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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300만 명 계좌 개설, 월 평균 36% 증가
카카오페이증권만의 차별화된 주식매매서비스 개발 착수
3명 중 1명 펀드 가입, 한 달간 800만 건 투자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개설한 이용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자료=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개설한 이용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자료=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펀드에 이어 주식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혀 사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투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정식 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누적 계좌 개설자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는 지난 9월 초 200만 계좌를 넘어선 후, 두 달 만에 100만 계좌가 추가로 개설됐다. 서비스 시작 후 9개월 동안 매달 평균 36%씩 계좌 수가 증가한 셈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연 0.6%(세전)의 예탁금 이용료를 매주 지급하고, 동전 모으기∙알 모으기, 버킷리스트, 미니금고 등 카카오페이와 연결된 투자∙자산관리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자의 연령별 비율은 20대 29%, 30대 29%, 40대 24%, 50대 12%이며, 남녀 성별 비율도 5:5 수준으로, 사용자 연령대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연령별, 성별로 고르게 분포된 300만 사용자들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투자∙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펀드 투자에 이어 내년에는 국내 및 해외 주식매매를 위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출시하기 위해 카카오페이와 함께 MTS의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를 특화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부 원장 시스템은 코스콤과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 펀드 가입자수는 현재 100만 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서 투자까지 할 수 있는 동전 모으기∙알 모으기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지난 11월 한 달간 800만 건의 펀드 투자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동전 모으기∙알 모으기, 주간·월간 자동투자 등 카카오페이증권의 다양한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신청한 사용자도 170만 명(중복포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뿐 아니라, 목표에 따라 자산을 모으며 건강한 금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버킷리스트', 비상금과 여윳돈을 분리 보관할 수 있는 '미니금고' 신청 수도 매주 43%씩 증가하고 있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3천500만 명이 이용 중인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개발 중인 주식매매서비스도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주식 투자를 경험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예정"이라며 "카카오페이증권만의 색을 입혀 기존과는 차별화된 MTS로 투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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