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고효율 신형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 공식 출시
타타대우, 고효율 신형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 공식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2.10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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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군산공장 생산 신형 트럭…ED45 엔진 탑재, 우수한 주행성능 및 배기가스 저감
8단 전자동 변속기 탑재해 연비 효율성 극대화…대형 그릴과 유선형 디자인 적용
풀에어 브레이크, 언덕길 발진 보조 장치,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 기능 강화
에어 서스펜션 시트 적용, 넉넉한 수납 공간 확보로 편안한 주행 편의성 및 거주성 확보
타타대우상용차가 현대 '마이티', '파비스'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될 준중형 트럭 '더 쎈'을 공식 출시했다. (사진=타타대우)
타타대우상용차가 현대 '마이티', '파비스'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될 준중형 트럭 '더 쎈'을 공식 출시했다. (사진=타타대우)

타타대우상용차가 군산공장에서 생산한 신형 트럭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신형 트럭의 출시로 일부 자동차 브랜드의 철수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크게 침체된 군산 지역 경제에 활기가 다시 돌 수 있을 지 기대된다.

타타대우상용차는 10일 브랜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런칭행사 '더 쎈(the CEN)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적재중량 3톤에서 5톤의 준중형 트럭 '더 쎈'을 공개하고 오는 14일부터 전국 타타대우상용차 대리점에서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타타대우에서 첫선을 보이는 준중형 트럭 '더 쎈'은 상용차의 기본 가치인 힘과 안전에 충실하면서도, 실제 트럭 운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신형 준중형 트럭 '더 쎈'은 '완벽한(Complete)', '효율적인(Efficient)', 그리고 '니즈(Needs)'의 알파벳 이니셜을 조합한 '쎈(CEN)'에 강조의 정관사 '더(the)'를 붙여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독보적인 효율성을 갖춘 준중형 트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 쎈'은 더 높은 출력과 강한 주행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186~206마력의 출력을 내는 유럽에서 검증된 ED45(Euro Dynamic 45) 엔진을 탑재했다. ED45 엔진은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최신 'Hi-SCR' 배기가스 컨트롤 기술 적용으로 중저속 구간이 많은 도심 주행에서 우수한 배기가스 저감 효과를 발휘한다.

효율성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ZF 8단 전자동 변속기를 적용했으며, 제동성능이 우수한 '풀에어 브레이크'를 채택했다. 보조 제동 장치로 '언덕길 발진 보조 장치'를 기본 적용해 경사로에서 정차 후 출발 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고, 긴급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추가 적용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타타대우상용차의 신형 준중형 트럭 '더 쎈'은 우리나라 군산공장에서 생산된다. (사진=타타대우)
타타대우상용차의 신형 준중형 트럭 '더 쎈'은 우리나라 군산공장에서 생산된다. (사진=타타대우)

외관에는 유선형의 디자인을 채택해 부드러운 볼륨감을 강조했고, 프론트 판넬부터 범퍼까지 이어지는 대형 그릴, 날카로운 디자인의 LED 주간 주행등으로 강인하면서도 고성능 이미지를 부여했다. 3톤과 4톤 모델에는 안개등 주변으로 바디 원톤 컬러를, 5톤 모델에는 하이퍼 실버 컬러를 적용했다.

'더 쎈'의 실내는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중대형 트럭 이상급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적용해 운전자의 주행 피로도를 낮췄으며, 실내 공간 곳곳에 수납함을 배치했다.

이외에도 '더 쎈'은 기존 준중형 트럭 시장에서 적재중량으로 통용되던 2.5톤과 3.5톤, 4.5톤 모델을 각각 3톤, 4톤 그리고 5톤으로 적재중량을 0.5톤씩 증량 출시해 트럭 운전자들이 보다 많은 짐을 적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더 쎈'의 주력 모델 출시 가격은 4톤 장축 기준 5천100 ~ 5천200만원 대, 5톤 펜타(Penta) 초장축 기준 5천900 ~ 6천 만원 대이다.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준중형 트럭 '더 쎈'은 타타대우상용차가 수년 전부터 준비해 온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기존의 중대형 트럭에 이어 풀 라인업을 완성해 종합 상용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상용차 운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트럭을 제작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온 만큼,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는 트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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