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국내 콘텐츠 스튜디오 임대 계약…"한국 창작 생태계 기여"
넷플릭스, 국내 콘텐츠 스튜디오 임대 계약…"한국 창작 생태계 기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1.07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천군 'YCDSMC 스튜디오 139', 파주시 '삼성 스튜디오'와 다년간 임대 계약 체결
한국 창작자들과 긴밀한 파트너십 바탕으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촬영 예정
경기도 파주시 삼성 스튜디오 모습. (사진=넷플릭스)
경기도 파주시 삼성 스튜디오 모습. (사진=넷플릭스)

글로벌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가 우리나라에 대한 거액의 실제적 투자를 단행해 눈길이 쏠린다. 이를 통해 국내 다양한 콘텐츠들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제작될 것으로 보이며, 웹툰으로부터 시작된 '원소스 멀티유즈'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위한 장기적인 제작 기반을 다지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 및 연천군 두 곳에 있는 콘텐츠 스튜디오와 다년간에 걸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스튜디오 공간은 9곳의 스테이지를 아우르는 총 1만6천 제곱미터 (약 4천800 평) 규모의 촬영 및 지원 시설로 구성되며, 새로운 콘텐츠 스튜디오는 한국 창작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전 세계를 감동시키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나가는 중요한 공간이 될 예정이다.

넷플릭스가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경기도 연천군 'YCDSMC 스튜디오 139'는 6곳의 스테이지를 비롯한 총 9천 제곱미터, 경기도 파주시 '삼성 스튜디오'는 3곳의 스테이지를 포함해 총 7천 제곱미터에 이르는 면적을 가진다. 현재 '종이의 집'의 한국판(제목 미정)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의 촬영을 해당 스튜디오에서는 진행하는 것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넷플릭스의 콘텐츠 스튜디오 임대 계약은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약 7천 7백억 원에 육박하는 K-콘텐츠 투자의 연장선으로 운영은 2021년 3월부터 시작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새로운 스튜디오는 한국 창작자가 콘텐츠 제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며, 한국 창작 생태계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YCDSMC 스튜디오 139 전경 (사진=넷플릭스)
YCDSMC 스튜디오 139 전경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의 투자는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에 이르는 인프라를 구축해 창작 생태계를 위한 선순환을 만든다는 점에서 기존 투자와는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토리 발굴에서부터 콘텐츠 제작, 현지화 까지 국내 업계와 협력을 하는 한편, 한국 차세대들을 위한 정기 세미나와 워크샵을 진행하고, 후반 작업 전문가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사들과 기술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중이다.

넷플릭스는 한국 창작 생태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풍성한 K-콘텐츠를 전 세계에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8일 선보인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공개와 동시에 한국과 아시아는 물론,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호주,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 등 70개국 이상에서 '오늘의 탑 10'을 기록하기도 했다.

에이미 레인하드(Amy Reinhard) 넷플릭스 스튜디오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영화와 시리즈를 아우르는 K-콘텐츠의 성장에 대한 투자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콘텐츠 스튜디오와 함께 보다 다양한 한국 콘텐츠 제작은 물론, 한국 창작 업계의 수준 높은 전문가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호
  • 등록일자 : 2009-0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