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본격 실행...선도국가로 도약할 것"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본격 실행...선도국가로 도약할 것"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1.01.07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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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년인사회 개최
"새해는 통합의 해...중요한 것은 마음의 통합"
"새해는 회복의 해""내달부터 백신 접종 시작할 계획"
"새해는 도약의 해...선도국가를 향해 힘차게 함께 가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새해는 '통합의 해'이다"며 코로나를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어려운 이웃부터 먼저 돕자는 국민들의 마음이 모여 다음 주부터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며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으로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이 크게 강화되고, 코로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년 신년 인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의 통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코로나에 맞서 기울인 노력을 서로 존중하고, 우리가 이룬 성과를 함께 인정하고 자부하며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을 때 우리 사회는 더욱 통합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년 신년 인사회'에서 영상 참석자들과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년 신년 인사회'에서 영상 참석자들과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새해에는 우리 국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마음으로 기원한다"면서 신축년 새해, 신년인사회를 두 번 다시 없을지도 모를 특별한 방법으로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준 해이기도 하다"며 코로나 대응의 최일선에 섰던 방역진과 의료진, 거리두기에도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준 필수노동자들의 희생이 눈물겹게 고맙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위기 앞에서 더 많은 땀을 흘린 노동자, 있는 힘을 다해 고용을 유지한 기업,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을 준 자원봉사자와 시민단체,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문화예술인과 체육인들, 화합과 희망의 정신을 북돋아 준 종교계까지 많은 분들이 스스로 촛불이 되어 코로나의 어둠을 밝혀 주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불편을 견디면서 '상생'의 힘을 발휘한 국민 모두가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국민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주셨고, 덕분에 경제적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선방한 대한민국은 온 국민이 함께 그려낸 ‘2020년 우리의 자화상’이었다"며 그 자부심은 오로지 국민의 몫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새해는 '회복의 해'이다"며 지금 우리는 코로나 3차 유행의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습니다. 많이 지쳤고 힘들지만 우리 국민의 역량이라면 이 고비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부터 우리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입니다. 철저한 방역과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새해는 '도약의 해'이다"며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을 재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결코 2류가 아니었고, 영원한 2등도 아니었다"며 우리는 K-방역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디지털기술, 빠른 경제 회복, 뛰어난 문화 역량, 발전된 민주주의 속의 성숙한 시민의식까지 다른 나라들이 부러워하는 국민 역량을 보여주었고, 세계에서 모범국가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한국판 뉴딜’' 본격적인 실행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을 이루고,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50 탄소중립'정책으로 세계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여건이 허용한다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021년 우리는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 리를 가듯, 끈질기고 꾸준하게, 그리하여 끝끝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며 선도국가를 향해 힘차게 함께 가자고 끝을 맺었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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