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 5권 개정·발간
금감원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 5권 개정·발간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3.02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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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를 위한 생애주기별 주요 금융 관련 다양한 지식·정보 소개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의 현명한 금융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을 개정·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저출산·고령화의 심화, 초저금리 시대 도래 등 급변하는 경제·금융환경, 변화된 제도 등을 반영했다.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주소현 교수를 비롯해 재무설계 및 금융교육분야의 전문가(한국FP학회 소속 교수 5명) 등이 집필에 참여했다.

(금감원 제공)
(금감원 제공)

윤석헌 금감원장은 발간사에서 "금번 개정 가이드북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직장인부터 멋진 노후를 준비하는 어르신들까지 한국의 모든 금융소비자가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항상 곁에 두고 애용하는 필독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개정판 책자는 생애주기를 사회초년기, 신혼기 및 자녀출산기, 자녀학령기, 자녀성년기 및 독립기, 은퇴기 5단계로 구분한 다음 단계별로 발생하는 주요 재무문제와 대처방법 등을 다룬다.

사회초년기 학자금 마련, 신혼기 주택 마련, 은퇴기 노후자금 마련 등 생애주기별 중요한 재무이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이에 대비한 재무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국가장학금제도, 신혼부부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 주택연금제도 등 도움이 되는 각종 지원지제도 및 관련 홈페이지 등도 함께 소개한다.

금융소비자들이 생애주기별로 활용 가능한 예금, 보험, 금융투자 등 금융상품 정보를 바로 검색해 살펴볼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했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피해사례와 대처요령 등도 담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교육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책자를 권별로 신청하는 금융소비자에게는 무료로 배송할 계획"이라며 "재고가 소진되더라도 책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책자 파일도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함께 게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후에는 종합병원, 국공립 도서관, 지자체, 기업체, 시니어교육 시설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은 신청자 중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 중 결혼한 신혼부부 100쌍을 추첨해 책자 전권 및 보관 케이스를 별도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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