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은 16일 미얀마 MEHL과 합작관계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강판은 그동안 미얀마법인(Myanmar POSCO C&C) 운영을 통해 미얀마에서 고품질의 철강지붕재를 생산하고 이를 현지에 공급하면서 미얀마 국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현지 고용 창출, 그리고 현지 산업화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최근 미얀마법인의 합작파트너사인 MEHL(Myanma Economic Holdings Public Company Limited)과 관련한 이슈가 제기됨에 따라, 포스코강판은 MEHL과의 합작관계를 종료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MEHL의 보유 지분 인수를 추진하기 위해 협의를 할 계획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미얀마의 철강사업이 계속해서 미얀마 주거환경 개선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 동안 추진해온 장학금 전달 및 학교 지원,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금 지원 등 미얀마 내 공헌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미얀마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회사로서 지속 성장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강판은 또한 미얀마와 관련 하여 진행되는 사안들은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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