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글로벌 문화∙예술 콘텐츠 서비스 'U+스테이지' 론칭
LG유플러스, 글로벌 문화∙예술 콘텐츠 서비스 'U+스테이지' 론칭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6.28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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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클럽·클래식 콘서트장'이 안방으로, 'U+tv·모바일tv'에 매월 신규 콘텐츠↑
기획서부터 공연장·아티스트 협업…예술 입문자 위한 해설영상도 함께 제공
오는 30일부터 재즈·무용·퍼포먼스·오페라 페스티벌…내달엔 클래식 축제도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자사의 IPTV ‘U+tv’와 모바일 앱(App.) ‘U+모바일tv’에서 세계 유명 공연장·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문화∙예술 공동 프로젝트 ‘U+스테이지’를 시작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관계자가 U+tv에서 ‘윤보선 고택 살롱 콘서트’를 감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자사의 IPTV ‘U+tv’와 모바일 앱(App.) ‘U+모바일tv’에서 세계 유명 공연장·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문화∙예술 공동 프로젝트 ‘U+스테이지’를 시작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관계자가 U+tv에서 ‘윤보선 고택 살롱 콘서트’를 감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외 공연계가 현장 중심에서 ICT기술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이미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해외 유명 공연들을 직접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기획해 안방 극장에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자사의 IPTV 'U+tv'와 모바일 앱(App.) 'U+모바일tv'에서 세계 유명 공연장·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문화∙예술 공동 프로젝트 'U+스테이지'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U+스테이지'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TV와 모바일을 통해 신규 예술·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코로나19로 현장 관람이 어려워진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위축된 문화·예술 업계에 활기에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연 기획단계에서부터 공연장·아티스트와 직접 협업을 하는 것이 특징으로, 해외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세계적인 공연장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들이 외국의 낯선 여행지에서 느꼈던 새로움과 감동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U+스테이지'에서는 우선 이달 30일 첫번째 작품으로 '뉴욕 블루노트 재즈클럽(Blue Note Jazz Club)'에서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의 초청 공연을 선보인다. 1981년 개장한 블루노트는 뉴욕의 유명한 재즈클럽이었지만,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폐쇄됐다. 

LG유플러스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측과 함께 블루노트를 대관하고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초청 공연을 준비했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재즈계의 월드스타 '조 로바조'와 '데이브 리브먼'의 특별 합동 공연,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빌 프리셀' 및 뉴욕 재즈신에서 가장 핫 한 영라이언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U+스테이지'는 재즈를 처음 즐기는 사람도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재즈 해설 영상 '어바웃 재즈'도 제공한다. 또한 문화∙예술을 처음 접하는 고객을 고려해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아티스트의 해설을 도입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기타리스트 김종진 씨(오른쪽)와 '재즈피플'의 류희성 기자(왼쪽)가 예술·공연 콘텐츠의 해설영상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봄여름가을겨울'의 기타리스트 김종진 씨(오른쪽)와 '재즈피플'의 류희성 기자(왼쪽)가 예술·공연 콘텐츠의 해설영상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콘텐츠에 출연하는 '봄여름가을겨울'의 기타리스트 김종진은 "재즈라는 장르에서는 음악이 시간을 이긴 만큼, 6~70년전의 곡들을 지금 연주해도 계속 새롭고 그래서 더 감동적이다"라며 "특히 '데이브 리브먼'은 전설적인 '마일스 데이비스'의 밴드에서 실제 활동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에 '마일스 데이비스'의 곡을 연주한 것을 보고 엄청 감동받았다"고 블루노트 재즈클럽 영상을 소개한다.

'U+스테이지'에서는 같은 날 '대학로 Live 시즌2'도 선보이며, 이 외에도 오페라,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공연 무대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정대윤 LG유플러스 미디어파트너십담당은 "공연·예술계와 협업을 통해 문화를 사랑하는 고객의 저변을 넓히고자 'U+스테이지'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대중적인 드라마나 영화 이외에도, 고객의 삶을 충만하게 할 수 있는 지적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예술업계와 상생을 통해 문화 산업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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