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모바일 앱으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비대면 세차 서비스 이용 가능
롯데건설이 준공한 아파트에 사는 거주민은 그린카의 비대면 세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셰어링 전문업체 그린카가 롯데건설과 함께 세차 서비스(이하 세차클링)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민간임대주택 입주민 및 롯데건설이 제공하는 주거서비스 이용자(Elyes 회원 및 롯데캐슬 입주민 등)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그린카 세차클링 제공과 운영이다.
또 협약 이후 롯데건설 입주민들을 위한 세차클링 APP(앱)이용 편의성 개선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차클링'은 그린카가 지난 3월, 론칭한 비대면 세차 서비스로 롯데건설 입주민들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서 예약할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세차, 방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그린카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전체 차량 1만여대를 연 140만회 이상 세차 관리를 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16일 롯데건설 사옥(새롬빌딩)에서 협약식이 진행됐으며 그린카 김경봉 대표이사, 롯데건설 정영광 상무 등이 참석했다.
그린카 김경봉 대표는 "이번 롯데건설과 협약은 그린카의 비대면 세차 서비스 마케팅의 시발점인 동시에 롯데건설 입주민들의 차량 관리 편의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롯데건설 입주민들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카는 지난 5월, GS건설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와 관련된 신규 비지니스 모델의 기획과 개발, 그린카 서비스와 GS건설 자이앱의 연동을 통한 입주민들의 이용 편의성 확보 등을 주요 협력 사항으로 정하고 진행 중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