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경제는 한미관계 핵심축 ... 경협관계 공고히 다질 것"
대한상의 "경제는 한미관계 핵심축 ... 경협관계 공고히 다질 것"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1.09.09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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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KOTRA와 ‘한-미 경제협력 웨비나’ 공동 개최 ... 한미정상회담 경제성과 지속 확대 방안 논의

우태희 상의 부회장은 9일 “경제는 안보와 함께 한미동맹을 지탱하는 양 축”이라면서 “양국의 상호 투자‧교역이 확대될수록 한미관계는 더욱 굳건해지고 양국의 국민들은 공동 번영을 누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미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양국간 상호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공고한 경협관계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이날 KOTRA와 공동으로 열린 ‘한-미 경제협력 웨비나’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계기에 부각된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성과를 지속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한미 통상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 측에서 대한상의 우태희 상근부회장,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고, 미국 측에서는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Cristopher Del Corso)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 마이크 드와인(Mike DeWine) 오하이오 주지사, 켄 모나한(Ken Monahan) 전미제조업협회(NAM) 부회장, 팻 윌슨(Pat Wilson) 조지아주 경제개발청장, 아드리아나 크루즈(Adriana Cruz) 텍사스주 경제개발청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대한상의 홈페이지 캡처
사진=대한상의 홈페이지 캡처

공동주최기관인 KOTRA의 유정열 사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행사는 비즈니스 주체인 우리 기업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상의와 함께 양국 간 경제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국대사관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대사대리는 축사를 통해 “한미 양국은 서로에게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파트너 중 하나이며, 이같은 튼튼한 경제관계, 특히 한-미 FTA는 굳건한 양국 파트너십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단체 대표로 참석한 켄 모나한 전미제조업협회(NAM) 부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관계에서 경제협력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한국의 대표 경제단체인 대한상의와 민간차원에서 한미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한미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양국간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미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박성호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미국 경제력의 원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구매력을 보유한 소비인구와 1차 산업부터 미래 4차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산업 경쟁력에 있다”면서, “미국은 우리 기업들의 중점 수출 시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서의 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미국 정부차원에서도 GVC 재편, 공동 R&D 등 국가경제 성장과 직결된 미래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도 증가해 우리기업과의 협력기회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미 FTA 개정 이슈 전망과 우리의 대응방안’를 주제로 발제를 맡은 김바우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한-미FTA 는 정부의 FTA 추진 로드맵에 따른 주요국과의 첫 FTA 이며, 추가협상과 개정협상을 한 유일한 FTA이다”고 하면서 “바이든 행정부도 한국 무역수지 적자를 근거로 개정협상을 추진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으나, 전면개정 가능성은 낮다고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세율 인상 또는 쿼터 도입을 통해 무역수지 적자를 완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한국 시장 추가개방 가능성이 좀 더 높게 점쳐진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반도체, 배터리 등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지닌 우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달성하겠다는 소기의 목표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입장에서도 이번 기회를 해당 분야에 대한 미국 내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로 활용해야 하며 규제 완화 또는 세금 감면과 같은 인센티브 제공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웨비나에선 우리기업이 투자‧진출한 미국의 주요 주정부에서 주지사, 경제개발청장 등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마이크 드웨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축사에서 “한국의 첨단기업들이 미국내 투자를 확대하면서 미국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의 위상 또한 크게 높아졌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기업들이 보다 활발하게 미국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지난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기업의 대미투자가 한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대한상의는 한미 경제협력 성과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한미 경제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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