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은 친환경 전동화 자동차가 대세"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은 친환경 전동화 자동차가 대세"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1.25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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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모빌리티쇼, 월드 프리미어 1종, 아시아 프리미어 5종, 코리아 프리미어 14종 공개
기아, 월드 프리미어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의지 담은 신형 '디 올 뉴 니로' 선보여
메르세데스-벤츠 3종, 미니 1종, 포르쉐 1종, 등 아시아 프리미어 총 5종 출품
2021 서울모빌리티쇼 공개된 신차 20종 중 절반 넘는 12종이 친환경 전동화 모델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텐스에서 개막한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 기아 신형 니로 (사진=황병우 기자)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텐스에서 개막한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 기아 신형 니로 (사진=황병우 기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엿볼 수 있는 2021 서울 모빌리티쇼가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그런 가운데,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신차와 컨셉트가 중 절반 이상이 친환경 전동화 모델로 나타났다.

이날 공개된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1종, 아시아 프리미어(아시아 최초 공개) 5종, 코리아 프리미어(국내 최초 공개) 14종 등 총 20종의 신차 가운데 친환경 전동화 모델은 절반이 넘는 12종에 달했다. 

가장 눈에 띈 신차는 이번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유일하게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기아 신형 '디 올 뉴 니로'(신형 니로)였다.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전용 친환경 SUV 모델로 1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이다. 

전면은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후드에서 펜더까지 확장시켜 유니크한 느낌을 주며,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LED DRL(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전기차 모델은 무광과 유광을 조합한 투톤 그릴에 육각형의 입체적 패턴으로 마무리했다.

신형 니로는 친환경 CMF(Color∙Materials∙Finish, 컬러∙소재∙마감) 적용을 통해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탑승객 시선이 많이 머물고 손이 자주 닿는 부분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차량 천장(헤드라이닝)에 재활용 섬유를, 도어 판넬에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가 첨가되지 않은 수성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했으며,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는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섬유를 활용했다. 

기아는 신형 니로를 주제로 구성한 공간에 HEV 모델과 EV 모델을 전시하는 동시에 니로를 통한 즐거운 경험을 주제로 만든 영상을 상영한다. 신형 니로는 2022년 1분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상반기 중에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전기차 공개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전기차 공개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첫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더 뉴 EQE',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콘셉트카인 '컨셉 EQG'와 함께 국내 최초로 패밀리 전기 콤팩트 SUV '더 뉴 EQB'도 공개했다.

더 뉴 EQS는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EQ가 처음 선보인 럭셔리 전기 세단이다.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하이퍼스크린'을 처음으로 적용한 차다.

낮고 스포티한 전면부와 아치형의 벨트 라인이 공기역학적인 쿠페의 실루엣을 강조하며, 지난 4월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130만 픽셀로 이뤄진 LED 조명 '디지털 라이트'가 장착됐다.

내부 역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센터콘솔의 전면부는 계기판과 연결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자유로운 실내 공간을 연출했고, 하부에는 수납 공간을 확보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우선 한국시장에 '더 뉴 EQS 450+ AMG 라인'과 '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을 출시한 뒤 향후 더 다양한 더 뉴 EQS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즈니스 전기 세단인 더 뉴 EQE는 더 뉴 EQS에 이어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두 번째 모델이다. 기존 E-클래스 모델보다 넉넉한 3천120㎜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는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가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전기차 모델이다. 

컨셉 EQG는 럭셔리 오프로더 모델인 G-클래스의 전동화 버전의 미래를 보여주는 콘셉트카다. 더 뉴 EQB는 EQA에 이어 메르세데스-EQ 브랜드가 선보이는 두 번째 콤팩트 SUV 모델이다.

BMW 그룹 코리아 2021 서울모빌리티쇼 출품 차량들 모습. (사진=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 2021 서울모빌리티쇼 출품 차량들 모습. (사진=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콘셉트카 '미니(MINI) 스트립'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인 'iX'를 비롯해 전기 4-도어 그란 쿠페인 'i4', 뉴 X3 기반 전기SAV인 '뉴 iX3', 미니의 첫 순수 전기 모델인 '뉴 미니 일렉트릭'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MINI 스트립은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Paul Smith)와 협업해 제작한 콘셉트 모델로 MINI가 계획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MINI만의 방식으로 구현해 적용했다. 차 본체는 페인트를 다 벗겨낸 뒤 코팅만 했고, 마감재도 재사용 플라스틱·아크릴을 활용했다. 또 실내 공간도 지속가능한 소재를 주로 사용했다.

BMW의 국내 최초 공개 모델 중 하나인 iX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춘 전기SAV로 헤드레스트 일체형 시트와 대시보드 등에는 올리브 잎 추출물로 가공된 친환경 천연가죽이 적용되며 센터 콘솔에는 FSC 인증 목재로 제작한 패널을 장착했다. iDrive 컨트롤러와 볼륨 조절 다이얼, 기어 셀렉터, 시트 조작 및 메모리 버튼은 크리스탈로 제작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BMW i4는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로 출시되는 BMW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이다. BMW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장거리 여정을 완벽히 지원하는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뉴 iX3는 이달 초 국내에 출시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뉴 X3 기반의 순수전기 SAV로 최고출력 286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8초에 가속한다. 여기에 X3 대비 무려 74mm나 낮은 차체 무게중심, 그리고 43:57 비율의 앞뒤 무게 배분 덕분에 BMW 후륜구동 모델 특유의 날렵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1회 주행 가능 거리는 344km다.

포르쉐 아시아 프리미어 차종인 파나메라 4E 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 (사진=황병우 기자)
포르쉐 아시아 프리미어 차종인 파나메라 4E 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 (사진=황병우 기자)

포르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파나메라 4E 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로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했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에는 이전보다 0.2초 단축된 4.4초면 충분하다.

플래티넘 에디션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LED 매트릭스 메인 헤드라이트,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파크 어시스트 등 파나메라의 인기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7.2kW 충전 용량의 온보드 AC차저가 제공된다.

포르쉐코리아는 2021년 하반기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카이엔 터보 GT'를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에는 '마칸 GTS', '911 GTS',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출시한다. '타이칸 GTS' 라인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타이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르반떼 하이브리드'와 '기블리 프라그먼트 LE' 등 2종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MC20',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 '르반떼 F 트리뷰토'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는 순수 전기 콘셉트카 'A6 이트론 콘셉트'를 비롯해 순수 전기차 'Q4 이트론', 가솔린 세단 ' A3', 디젤 SUV 'Q2'등을 선보였다.

한편, 2021 서울모빌리티쇼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10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홀과 10홀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권은 카카오 쇼핑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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